[번역] 작가 인터뷰

Q : 검은 옷의 조직 사람들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 그들은 돈의 흐름을 좌우 하고 있습니다.



Q : 와카사 루미와 모미지는 앞으로 메인 스토리에서 연관성이 큰가요?

— 와카사 루미와 모미지는 스토리에 중요한 게 당연하잖아!(웃음)



Q : 오오카 모미지에 대해 알려주세요!

— 모미지는 서쪽의 소노코 입니다. 그녀는 스즈키 지로키치의 개인 재산 보다 더 부자 입니다. 모미지의 부모는 외국에서 살고 있고, 그녀는 카루타에 집중하기 위해서 집사 이오리와 함께 둘만 일본에서 체류 중이예요. 그리고 스즈키 재벌과 오오카 가문은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향후 소노코와 모미지 사이에서 뭔가 있을 거예요.(웃음)



Q : 모미지는 금발에 입술도 도톰하고 일본인같이 보이지 않는데 혼혈 설정입니까?

— 혼혈일지도.(웃음) 아직 모미지의 개인 생활에 대해서는 생각해 둔 설정이 없지만 헤이지에게 진심입니다. 그녀의 성격은 란 쨩 같이 상냥한 여자아이예요. 진홍의 연가에서 잃어버린 지갑을 돌려주러 찾아온 그녀와 이야기할 때 모습을 영화를 보고 참고해주세요.



Q : 대단한 스즈키 재벌과 동등한 모미지가 돈의 흐름을 좌우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 않아요? (1번 검조 질문 이어서 질문한듯)

— 아 글쎄요~ 그건... 뭐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웃음) 모미지는 앞으로 계속 나올테니까 어떨지.(웃음)



Q : 하이바라 아이가 아카이 씨를 보통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이끌어 주면 좋겠어요. 아카이 씨를 위해서 날마다 노력하게 해주세요.

— 아카이 씨는... 일단 보통 FBI일 뿐입니다만. 상당히 위험하지만. 타카기 형사나 메구레 경부에게 보통의 생활을 해주세요! 라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하지만 세상에서 범죄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그렇게도 무리입니다.



Q : 하이바라 아이 쨩의 머리스타일을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롱헤어로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 왜? 그게 있어야 하이바라 인지 알잖아요.



Q : 저는 명탐정 코난에서 미야노 시호 씨를 제일 좋아하는데 코난과 하이바라가 어른이 된 모습으로 있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드라마에 있었어요.



Q : 미츠히코는 마지막에 결국은 하이바라에게 고백하는 건가요?

— 어떨까요...?



Q : 하이바라는 탐정단에게 이별을 말하지 않고 혼자 잠자코 떠날 타입 입니다. 미츠히코가 떠나려는 미야노 시호의 모습을 발견하고 “내가 어른이 될 때까지 10년 기다려주세요!” 같은 말을 할 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될까요?

— 저도 미츠히코와 하이바라 꽤 좋아합니다.

미츠히코x하이바라 질문으로 07? 09년, 11, 13년에도 똑같이 답변 했음.



Q : 코난 군은 아이 쨩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 보면 초기보다 신뢰하는 것 처럼 보이던데요?

— 아, 신뢰하다가 있겠구나.



Q : 최근까지 의심을 품고 있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요.

— 처음에 코난이 박사에게 “저 여자에게 마음을 주지 마라.” 고 말했었어요.



Q : 하이바라 아이 쨩의 마음에서 코난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걸까요? 최근에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만.

— 글쎄요. 축구선수 쪽을 항상 좋아하고 있으니까.(웃음)



Q : 하이바라 아이의 아이는 슬플 아이 인데, 아직도 선생님은 하이바라의 최후는 슬픈 것으로 그대로 입니까?

— 어떨까요.



Q : 하이바라 아이 쨩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이 쨩이 행복한 최후가 아니라니 진짜인가요? 아이 쨩의 미소가 보고 싶습니다.

— 언제일지는 몰라도, 최후나 그전에 조금 좋은 것을 들고 갈지도.



Q : 하이바라는 아마 죽지 않을까 예상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카이 씨의 "목숨과 바꾸어도 지킨다” 가 있으므로, 아케미를 죽게 만들었는데 하이바라를 지키고 있으니까 아카이 씨의 입장이 좀.(웃음)

— 기본적으로 하이바라는 조직이 괴멸한 뒤 재판에서 여러가지 증언하거나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을 거라서.



Q : 하이바라를 죽이는 일은 제발 그만둬주세요.(웃음)

— 글쎄요, 어떨까요.



Q : 하이바라 아이는 앞으로 좋은 전개가 있습니까?

— 하이바라 아이는 마지막으로 조금 좋게 생각 중입니다. 그리는 건 언제일지 모르겠어요.

이 질문과 답변이 하이바라 좋은 사람 된다로 퍼졌던거임.



Q : 아카이 씨 FBI의 멋있는 사람이지만요, 순직 처리를 할 때 쿠스다의 시신을 이용한 거 불법 아닌가요?

— 네?(웃음) 뭐~ 눈 감아줘요.(웃음)



Q : 아카이 씨를 제일 좋아해서 아카이 씨의 “목숨을 바쳐서 라도 지킨다” 이 말이 너무 싫어요. 정말로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죽게 만들 건가요?

— 그것은 보면 알겠지만, 연재를 계속 봐주세요.



Q : “이케다 슈이치 씨가 성우를 하고 있는 캐릭터는 죽지 않는다” 라고 미나미 씨가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 기대해주세요.(웃음)



Q : 검은 옷의 조직에서 FBI나 CIA에 스파이를 넣어놨을 가능성은 없나요? 만약 그렇다면 코난 주변의 사람이거나 이미 나왔던 사람일까요?

— 아... 이건 좀 대답하기 힘든 주제인데. 음..대답할 수 없어요.(웃음)



Q : 메리와 유키코가 자매라는 설이 돌고 있는데요. 신이치와 세라는 사촌동생 입니까?

— 신이치와 세라는 사촌이 아니예요.



Q : 메리는 상당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메리의 이야기는 언제쯤 시작하는 거예요?

— 메리는 곧 원작에서 엄청 활동적 입니다. 물론 세라 쨩도. 기대해주세요.(웃음)



Q : 베르무트와 유키코는 얼마나 가까운 사이 인가요? 여배우 시절부터 친구였으니까 많이 친한 사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게 친하지는 않습니다.



Q : 저는 코난처럼 머리가 좋지만 성격은 냉혹하고 무서운 진을 좋아해서 진이 등장하는 이야기에 특히 열광 입니다. 진 형님이 너무 좋은데 진은 몇살부터 조직의 일에 관여 했으며 어떤 계기로 조직의 일원이 됐는지 이런 에피소드가 너무 궁금합니다. 꼭 그려주세요! 보고 싶어요.

— 아~ 아 네 그럴게요. 나도 진은 그리고 싶어요. 아마 오래 전부터 모두 신경 쓰인 주제 아닐까. 여러가지 소재를 당하고 있는 것도 있지만.(웃음)



Q : 세라 씨가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입니까?

— 코난 군?



Q : 란은 무의식중에 코난의 정체를 벌써 눈치채고 있을까요? 코난을 신이치로 보는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사쿠의 시상식 방송을 신이치가 아닌 코난과 봐야 된다고 했을 때 코고로도 코난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했었잖아요.

— 아 그것은... 어떻게 될지.(웃음) 향후 연재를 읽고 느껴주세요.



Q : 그럼 코난 군이 완전히 신이치로 돌아가고 나서 그 후 신이치, 란의 이야기와 결혼 후 미래에 란과 신이치가 아이를 가지는 이야기까지 그리는 건가요?

— 할지도~(웃음) 결말은 옛날에 완성 되어 있었어요. 대사까지 다 정해뒀습니다. 기대해줘!(웃음)



Q : 최후에 검은 옷의 조직 멤버들이 형사에게 체포되는 일은 진짜 상상할 수 없습니다. 역시 마지막에는 진과 베르무트는 죽는 걸까요? 아무로 씨는 절대 죽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탁해요!

— 음... 아무로는 모르겠어요. 어떡하지?(웃음) 뭐... 아무로 군은, 그건 끝까지 봐주세요. 진과 베르무트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죽던가 죽지 않는 것이나.(웃음)

뭐~ 진은 죽는 편이 멋있게 끝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만, 체포 당하고 그 후 사형 선고를 안 받을지 몰라도... 역시 죽어서 끝내는 것은 핑계로 느껴지니까.

베르무트는 엔젤과 실버블렛의 일이 있잖아요? 그녀에게 있어서 엔젤은 인생의 구원자 같은 존재 입니다. 절대적으로 지키려고 하지 않을까.(웃음)



Q : 만약 코난 군은 결국 정체가 들켰을 때, 자신의 입으로 직접 란 쨩에게 말 할까요?

— 글쎄요. 음~ 그런 때라면 란 쨩은 신이치 군의 입으로 진실을 말해주기를 기다릴 거라고 생각해요.



Q : 코난과 란의 키스씬이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우연히 라도 앞으로 그런 일은 없을까요?

— 네? 코난이랑?(웃음) 그런 거라면 2편의 영화가 있었지요.(웃음)



Q : 검은 옷의 조직과의 마지막 대결 때는 헤이지도 꼭 불러주세요! 헤이지 팬들도 많고, 그런 팬들로서는 너무 기쁩니다.

— 그렇죠?(웃음) 나도 핫토리 군 부르고 싶어요.



Q : 헤이지 군은 검정 옷의 조직 이야기에 나온 적이 있지 않나요? 이미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 네 맞아요. 할로윈 파티의 배 위에서 일어난 사건에서 헤이지는 워커의 앞에서 몸을 드러냈어요. 위험하죠, 그 녀석.(웃음) 그 후네요. 헤이지도 계속 조직 편에 관련되어 있는지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



Q : 선생님이 『 명탐정 코난 』 이외의 다른 일을 생각하는 시간이 있습니까? 취침도 3시간이라고 하셨잖아요.

— 물론 있습니다. 『 칸코레 』 할 때.



Q : 하쿠바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하쿠바는 또 언제 나와요?

— 하쿠바 인가! 이 녀석 찾는 여자애들 많아. 낼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네요.(웃음)



Q : 스토리를 만들어낼 때 선생님이 참고하고 있는 자료가 있어요?

— 네. 영화나 드라마나 소설이나. 그런 것들이요.



Q : FBI와 CIA의 캐릭터는 이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지 않아요?

— 음 글쎄요. 어떻게 될지. FBI도 CIA도 이미 할 일 다 한 느낌으로 지금으로선 별로 마음이 없습니다. 앞으로 전개에 달려서 나올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어요.



Q : 『 삼국지 』의 등장 인물중에서 누구를 가장 좋아합니까?

— 관우 입니다. 장사가 번창하고 있고 강하니까요.



Q : 혹시 란이 삼국지를 좋아하는 것도 선생님의 영향인가요?

— 아 네 맞습니다.(웃음) 제가 삼국지를 좋아합니다. 코고로 씨도 잘 알아요.



Q : 쿠라키 마이쨩의 어떤 노래가 제일 좋아요?

— 도월교 그대를 생각하며 와 Secret Of my heart 입니다.



Q : 쿄고쿠씨와 란쨩이 출전한 가라테 경기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일은 없을까요? 분명 재미 있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 가라테 대회 장면은 전에도 그리고 싶은 장소였어요. 란의 대전 상대가 죽어버려서 죽였다는 오해를 받고, 나중에 신이치가 그 오해를 풀어서 란을 도와주는 시나리오로. 그만뒀지만(웃음)



Q : 란쨩은 신이치와 소노코 외의 소꿉친구가 또 있습니까?

— 네 있습니다. 편의점에 있던 그 여자아이도 소꿉 친구예요. 그 외에도 몇명 더 있지 않을까나?



— 란과 소노코가 보육원 친구라서 역시 초등 학교에서부터 계속 에스컬레이터니까 그런 점에서 소꿉 친구가 의외로 많다는 얘기가 맞나요?

A : 뭐 그런 것입니다.(웃음) 란쨩의 친구라면 신이치와 소노코의 친구인 것도 똑같아요.



Q : 남자처럼 보이는 세라와 여자 같은 에이스케가 붙으면 재미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글쎄, 어떨까요.(웃음) 에이스케는 겉보기에는 그래도 아버지 누나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줏대 있고 고집스러운데 어떨까나. 누나 쪽이 여자력이 강하죠.



Q : 에이스케의 타입이 란이고 마스미의 타입이 코난이라면 서로 붙으면 전혀 다르긴 하겠네요.

— 란에게 차인 에이스케는 사실은 신이치에게 차인 거잖아? 세라 라는 의미는 의기투합 할지도 모릅니다만.(웃음)



Q: 괴도키드와 헤이지가 대결하는 일은 정말로 없습니까?

— 아 그거 저도 그리고 싶네요.(웃음)



Q : 한다면 어떤 대결로 그려줄 건가요?

— 개인적으로 키드 보다 아무로 군과 핫토리 군의 대결 입니다.(웃음)



Q : 헤이지와 카즈하는 소꿉친구이지만 집은 멀리 떨어져있어요? 예전에 카즈하의 아버지가 헤이지 집에 차를 가지고 왔던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 글쎄... 꽤 근처이지 않을까나.



Q : 헤이지와 검은 옷의 조직과 대결하는 걸 그릴 예정이 있습니까?

— 그렇네... 어떨까요. 라스트에는 참여시키고 싶어요. 신이치의 친구이고. 럼 편에서 좀 플래그 내밀었고. 헤이지가 조직하고 더 친해지기에는 아직 기다려주세요.



Q : 이루미 식사권은 시즈카 씨가 정말 못 갔는지 아니면 허튼 수작인지 알고 싶어요. 어느 쪽입니까?

— 아 작화 중에는 결정 했는데 잊어버렸어요.(웃음) 정말 못 갔을지도.(웃음)



Q : 하지만 “오사카에서 도쿄의 식사권은 없지 않아?” 라고 미야무 씨도 말했어요.

— (웃음) 아(웃음) 그럼 허튼 수작으로.(웃음)



Q : 저 헤이지와 카즈하를 좋아해서 영화 진홍의 연가를 가장 좋아합니다만, 카즈하 쨩이 주인공인 영화라고 했는데 카즈하의 어머니가 나오지 않아서 유감입니다. 나오지 않은 이유라도 있었나요? 헤이지의 어머니 시즈카는 선생님이 출연 시키자고 했으니까요.

— 아... 이유는 없어요. 시즈카의 등장은 필요했습니다. 카루타 퀸 모미지 쨩을 상대로 카루타 초보자 카즈하가 결승까지 올라가는 상황이 말이 안되니까.(웃음) 그대로 나갔으면 관객들이 “거짓말이지!?” 했을 걸요.(웃음) 본래의 카루타 퀸이었던 시즈카를 내보내서 그런 사람에게 카즈하가 특훈 받으면 관객들도 이해하지 않을까 했으니까요.



Q : 카즈하의 어머니는 원작에는 나오겠죠?

— 아 뭐... 네. 언젠가 낼게요.



Q : 헤이지와 카즈하도 신이치와 란처럼 최초의 만남의 이야기가 있을까요? 보고 싶어요.

— 음 생각하고 있지 않았지만 그려볼게요.(웃음) 헤이지 군과 카즈하 쨩이 소꿉친구인 것은 아버지끼리 아는 사람이라서.



Q : 란의 추리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을까요?

— 란은 보통이네요.



Q : 초기에는 란이 코난이 신이치라는 것을 곧잘 눈치채지 않았나요? 그런 것들을 보면 추리력이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네 그렇네요. 란쨩은 감각이 뛰어나다고 할까. 에리를 닮아서, 재판의 일로 사건현장을 갔을 때 신이치와 같은 감각이잖아요? 그런 거죠.



Q : 기억력도 좋구요.

— 네 맞습니다.(웃음) 제대로 처음부터 보고 있었구나!



Q : 모리 탐정 사무소에서 왜 애완 동물을 키우지 않나요? 란이 동물을 좋아한다고 신이치가 말 했었잖아요.

— 고로가 있잖아요? 러시안블루 이고. 에리가 키우고 있으니까 그것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무소 그릴 때마다 매번 애완 동물도 그릴 필요가 있으니까 힘들지 않을까? 시중 드는 것도 집안 일로 바쁜 란쨩이 할테고... 코고로와 코난은 아무 것도 안하니까. 게다가 에리가 돌아오면 고로도 같이 돌아오네요.



Q : 신이치는 장래에 어떤 직업의 회사에 취직하나요?

— 네? 탐정 아니야?(웃음)



Q : 신이치 군과 란 쨩은 고교 졸업 후 어떤 진로를 생각하고 있을까요?

— 그건 연재를 보면 알 거예요! 있어! 기대해줘!(웃음)(텐션 업)



Q : 가장 시간이 걸려서 만든 이야기는 어느 것입니까?

— 그림적으로 시간이 걸리는 검은 옷의 조직 스토리 입니다.



Q : 과거에도 검은 옷의 조직 편이 제일 힘들다고 했었죠. 요즘은 디지털로 처리 되는 것 같았는데 그래도 아직 조직 편이 제일 힘든 걸까요?

— 네 가장 어려워요. 그리고 나면 정신적으로 만신창이가 되므로... 조직 편 이후에는 평화로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스토리적으로도 특히 힘쓰지 않으면 안 되고, 내용도 하드 해요. 복선의 회수도 있으니까 그림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많은 요소가 있습니다.



Q : 가장 좋아하는 커플은 누구예요? 신이치와 란, 헤이지와 카즈하나 코고로 씨와 에리 씨도 있네요. 저는 신이치와 란을 가장 좋아해요.

— 물론 신이치와 란 입니다. 당연하잖아!(웃음)



Q : 선생님. 신이치와 란의 결혼식은 런던의 홈즈 박물관에서 하는 게 어때요?

— 네? 그것 단정?(웃음) 홈즈 박물관에서 결혼식이 가능할까.(웃음)



Q : 쿄고쿠 씨가 첫 등장 때에 비해서 몰라볼 정도로 밝아진 것은 역시 소노코와 만난 덕분이죠?

— 물론 그렇죠! 첫 등장 때는 확실히 더 쿨하게 보였을지도. 수수께끼 같은 캐릭터로 만들기 위한 연출뿐만 아니라 그런 설정이지.



Q : 쿄고쿠 씨 VS 검은 옷의 조직이 대결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 아 그거 저도 보고 싶어요.(웃음) 쿄고쿠 상당히 강해서... 반칙이야 그 녀석.



Q : 재밌을 것 같은데, 쿄고쿠 씨는 이제 개그 캐릭터로 되어 버려서 조직 편은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총을 가지고 있는 진과 워커 보다도 강해보여요.

— 음 든든한 울타리가 될 꺼라고 생각했었지만 키드와 했던 대결을 다시 보고 조직 편에는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포기했습니다.(웃음) 아, 마지막에 소노코를 지키기 위해서 조직으로부터 몸을 쓰는 역할이 난다면 그때는.



Q : 란은 요리를 누군가에게 배운 겁니까? 그렇다면 누구인가요?

— 독학이라고 생각해요. 란은 교사敎師 적이니까.



Q : 따지고 보면 부모의 별거에서 밥은 다 고등 학생의 란이 만들고 있는 상황인데, 란은 고생하는 느낌은 보이지 않고 에리도 폐를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과한적이 없네요.

— 언젠가 란쨩은 좋은 엄마가 된다고 나왔잖아요? 그런 것입니다.(웃음) 고생이 없다고 생각되는 것은 타고난 상냥한 성격이예요.



Q : 란 쨩은 코고로 씨와 에리 씨 중에 누구와 더 닮았나요?

— 외모와 바디는 에리 입니다. 또 코고로의 신체능력을 닮아서 란쨩이 강한 것입니다. 성격도 에리와 같아요. 상냥하고. 성실하고 자신의 일에 열심히. 뭐 상냥한 것은 코고로도 그렇지만요.(웃음)



Q : 『 명탐정 코난 』 에서 선생님 취향의 여성은 누구 입니까? 이상형, 연인, 결혼 상대 모두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 네? 잠깐. 애인과 결혼 상대는 다른가!? 그런거야?(웃음) 네~ 나의 이상형은 란 쨩이예요. 연인도 란 쨩 입니다. 음 결혼 상대는... 유키코일까나...(웃음)



Q : 나중에 영화 기념작품으로 아직 메인이 된 적이 없는 쿠도 신이치가 중심인 영화를 원합니다. 초반에 신이치만의 과거 이야기인데 신이치와 란의 하와이 여행 같은, 중반은 현재 고등학생 이야기, 후반은 언제나처럼 신이치의 미래가 란과 연결되는 것으로 마무리. 조금 뻔할 수 있지만 이 이야기 어떻습니까?

— 좋네. 정말 좋아! 나도 보고 싶어. 그리고(웃음) 파생 작품이 나면 신이치 주연이 잡힐 듯 해요. 신이치 메인은 정말 보고 싶어요.



Q : 란 쨩의 귀여운 어필의 모습을 그려주세요. 원작 란의 귀여움으로는 부족하니까요, 더! 부탁합니다.

— 이미 충분히 귀여워서 그 반으로 그리지 않으면 안돼요.(웃음)



Q : 명탐정 코난에서 좋은 말들이 많이 나왔는데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는 무엇입니까?

— 신이치의 명대사 “널 좋아하니까. 이 지구상의 누구보다 더.” 와 란의 명대사 “용기라는 단어는 사람을 분발하게 만드는 정의로운 말” 입니다.



Q : 현재까지 많은 극장판이 나왔는데요, 극장판 중에서 선생님의 마음에 들지 않는 장면도 있을까요?

— 4편에서 하이바라가 코난에게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 편이 사정상 좋지 않아?” 라고 말하는 장면이요. 그건 코우치 씨에게 제가 농담으로, 란의 기억이 없어지면 하이바라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까나? 라고 말했더니, 그래! 그게 그대로 대본에 쓰여서, 곤란 했어요.(웃음)

하지만 스태프도 그 대사를 마음에 들어하는 분위기에 “그럼 뒤에 어떻게 하지?” 라고 같이 생각 하고... 그 뒤에 “너와 계속...” 이라는 대사를 억지로 덧붙였는데요, 지금도 별로네요.

마지막 장면에서, 분수 안에서 코난이 콜라캔을 위로 던지잖아요? 그걸 카자토가 총으로 쏜 순간 위치를 알아내고, 분수의 물이 떨어지는 순간 한번 더 콜라캔을 발로 찬다는 건 제가 생각해 냈습니다.(웃음) 그리고 란이 기억을 되찾는 장면은, 굉장히 좋았지요. 코다마 씨의 콘티가 정말 좋았어요.



Q : 선생님이 지금까지 극장판에서 그린 원화 중에서 특별히 마음에 드는 원화가 있습니까?

— 네 있습니다. 2번째 영화 『 14번째 표적 』 에서 코난이 총을 가지고 인질이 된 란을 쏘는 장면 때, 한바퀴 활짝 돌고 마지막 코난과 신이치와 란의 그림이 나인데, 그 그림이 마음에 들어요. 정말 열심히 그렸어요.



Q : 선생님이 『 명탐정 코난 』 의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베스트 3 와 좋아하는 스토리 베스트 3 가 예전부터 궁금했어요.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코난과 신이치와 란 입니다. 이 세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비슷해요.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신이치와 란의 벚꽃반 추억, 신이치 뉴욕 사건, 마츠다가 나오는 폭탄 사건 입니다.

옛날에는 더 구체적으로 생각을 들고 다녔지만 요즘은 이런 질문은 메인 세명 빼고 나머지는 평등하게 되어 있습니다. 귀찮은 오해를 피하고 싶은 무난한 응답이 되었을지도 몰라요.(웃음) 하지만, 여성 캐릭터 한정으로 하면 란 쨩과 유키코 입니다.(웃음)



Q : 최종회는 어떤 식으로 끝내겠다 생각해둔 게 있으세요? 뭔가 좋은 느낌으로?

— 네. 여러번 말했지만 해피 엔딩적이니까요. 독자 여러분들은 기대해주세요.(웃음)



Q : 마지막 회에서 란쨩과 신이치 군의 결혼식 볼 수 있는 거네요?

— 어떻게 그릴 건지 기대해!(웃음)



Q : 빨리 코난을 완결시켜서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싶지 않으세요?

—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