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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 시형(36) 씨가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신부가 힙합 가수 더블케이(손창일)의 친누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형 씨는 지난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그의 아내는 30대인 손진아 씨. 시형 씨와 미국 유학시절 인연을 맺고 10여년 간 교제한 손 씨는 외부에 모 병원 의사 집안의 딸이라는 사실만 알려진 상태다.
TV리포트 취재 결과 손 씨는 더블케이의 친누나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연예계 한 관계자는 "시형 씨와 결혼한 손 씨는 힙합 가수인 더블케이의 친누나"라며 "가요계에서는 이미 꽤 알려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더블케이의 소속사 오스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활동 기간도 아니고 개인 사생활이라 답변할 수 없다. 확인이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더블케이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쇼미더머니' 출신의 실력파 래퍼로 지난해 박재범과 함께 싱글곡 '놈'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여성 보컬 루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더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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