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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피셜 중국의 자랑스런 문화유산

음바페여친 2022. 7. 31. 13:53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 공식피셜로 판소리는 조선족의 전통문화라고 선언함

 

조선족 판소리가 오리지널이고 한국 판소리는 근본을 잃었다고 주장함

 

중국 조선족 판소리라고 검색하면 영상들이 주루륵 뜸

 

판소리가 틀딱 문화 취급받아서 서서히 말라죽는 상황이었는데

 

짱깨들은 한국 거라면 무조건 환장해서 훔쳐가지 않으면 뒤지는 병이라도 걸렸냐

 

 

김치·손흥민 우기던 中, 이번엔 판소리…"조선족 문화는 우리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54736?sid=102

 

 

한국의 전통 문화인 판소리가 조선족 문화라는 중국 현지 주장이 나왔다. 김치·한복 등 한국의 고유 문화와 손흥민·윤동주 등 한국인의 기원이 자국에 있다는 황당한 주장에 이어 중국발 역사 왜곡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중국 현지인들은 일부의 극단적인 주장일 뿐이라면서도 양국의 우호 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손흥민·이봉창 의사는 중국 사람, 김치는 중국 것…도 넘는 중국의 목소리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과의 친선 경기 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 = 뉴스1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4일 판소리가 한국의 문화유산임을 알리는 '판소리가 중국 문화유산? 이게 무슨 소리'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의 인터넷 사이트 '바이두'와 무형문화재망, 무형문화재디지털박물관 등의 온라인 홈페이지에 "판소리는 중국의 소수민족인 조선족의 문화유산이므로 중국의 것"이라고 적힌 데 대한 바로잡기다.

 

반크는 "판소리의 역사는 신라 때까지 올라갈 만큼 오래됐으며, 1964년 한국 국가 무형문화재·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다"면서 "한국 문화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국악으로도 이어지고 있어 판소리 역시 우리가 잃지 않아야 할 중요한 유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포스터에는 판소리 글로벌 청원 주소도 함께 소개됐다.

 

중국이 한국 문화를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지난 3월 "한복과 김치 논쟁은 두 나라의 역사적 기원이 같은 데에서 발원한 것"이라는 취지의 사설을 게재했다. 2월 2022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도 한복을 입은 여성이 오성홍기를 들고 중국 소수민족으로 등장했으며, 중국의 유명 배우 우시쩌는 "갓의 기원은 중국에 있다"는 SNS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한국 유명 인사의 국적도 표적이 된다. 아시아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30·토트넘)이 중국인의 후손이라는 주장이 '금일초점' '스포츠 네트워크'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됐다. 바이두는 지난해에도 일제 시대의 대표적인 저항 시인인 윤동주와 항일의사 이봉창, 윤봉길의 국적을 '중국 조선족'으로 표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문제는 이같은 주장이 중국 현지에서 점차 주류 의견으로 고착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유학 경험이 있는 '지한파' 중국인인 쩡쑤와이씨(29)는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도 계속 이런 식의 주장이 나오다 보니 믿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논란이 자꾸 만들어지면 중한관계가 악화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른 국가의 문화를 상호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잘못된 주장을 당당히 지적해 올바르게 바꿔 나가야 한다"면서 "상대국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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