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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완전히 자리 잡은 문화인 서양의 프롬포즈 (Prompose)

음바페여친 2017. 1. 19. 01:19

 

 




서양에선 중학교 졸업, 고등학교 졸업시에 프롬 (prom) 파티하는거 많이들 아시지라?

이때 학생들끼리 서로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프롬파티에 갈 파트너들을 서로 구하게 되긔 

예전엔 남학생이 여학생을 불러서 락커앞에서 같이 가자고 수줍게 말하는게 끝이었다면 
요새는 제발 자기랑 같이 가달라고 구애하며 여학생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여는 

prom+propose= prompose 프롬포즈란 신조어와 함께 문화가 아예 자리 잡았긔 


처음엔 이렇게 여학생 집앞에 촛불 이벤트 하는게 유행이었는데 

점점 남학생들끼리 더 센스있고 멋진 이벤트 하는 경쟁이 붙어서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게 됬긔






여학생 부모님께 허락맡고 몰래 방 꾸미기

fly UP to prom 하자며 영화 업이 생각나는 컨셉으로 꾸민 방

사진과 함께 남학생들이 쓴 문구도 같이 봐주시긔
센스있고 귀여운 프롬포즈 만들려고 엄청 애쓴다고 하긔^^



교내 치어리더들 동원한 프롬포즈



직접 지은 시와 함께 customized m&m 도 줬긔
케이터링 업체에 문의하면 이렇게 커스텀 디자인 엠엔엔 초콜릿들 만들어준다고 하긔 저기 초콜렛 안에 글씨 써진거 보라긔 ㅎㅎ



베트맨 전광판 만들어 여학생 집에 띄운 남학생 

스파이더 복장하고 나타나 프롬포즈한거긔 ㅎㅎ



덩치 큰 럭비하는 남햏이 직접 스톤 하나하나 붙이고 있었을 생각하니 너무 귀엽긔 ㅋㅋ



'그레이스, 너 프롬에 데려가고 싶어 죽겠다ㅠㅠ'
란 의미로 저렇게 죽은척 하는 남햏 
귀엽고 난리났다 진짜 ㅎㅎ

프롬에서 나의 프린세스가 되어달라며 왕관 선물ㅎㅎ

프롬에서 나의 하이라이트 (highlight)가 되어줘
그러니 맘을 정해달란 (make up) 의미로 세포라에서 화장품 선물과 직접 만든 하이라이터 ㅋㅋㅋㅋ


프롬 같이 가고픈 생각이 맘을 떠나지 않는 다며 ( running through my mind) 나이키 running 운동화 선물 ㅎㅎ



프롬에서 나의 천사가 되달라며 빅시 엔젤 마크로 만든 포스터와 빅시 선물 잔뜩 ㅎㅎ트렁크 안에 꽉 찼네예



나와 함께 프롬을 가준다면 퍼펙트 할꺼라며
아기 고양이가 내는 소리인 puur를 센스있게 문구에 넣고 직접 입양한 유기묘와 각종 선물들 ^^



프롬 가자고 하면서 이렇게 prom단어가 포함된 promise 링 주는 남학생들도 있긔 ^^



전광판에 프롬 같이 가달라고 아예 동네방네 알린 Jack ㅎㅎ
나중에 사람들한테 결과 알려준거도 깨알같긔 


이렇게 프롬포즈는 해가 갈수록 스케일이 커지고 화려해지고 있긔 ^^ 

어린 양남이들이 어쩜이리 센스도 좋고 맘도 이쁜지!

쥬니어 프롬하는 애들 나이 14~15 시니어 프롬은 16~17살들인데ㅎㅎ 

서른살 넘은 한남들 '결혼' 프로포즈보다도 돈 많이 쓰고 정성 퍼붓긔ㅋㅋㅋㅋㅋㅋㅋ

한남새끼들이 꼴에 대접받고 싶어서 여자 등골빼먹는 문화만 생기는 우리나라와 어쩜이리 다른지 모르겠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