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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박근혜가 사랑한 최태민

음바페여친 2016. 10. 28. 08:47

 

 
















최태민




 소드 한 때 유행어 '바디앤소울'의 기원이자

ㄹ의 영원한 오빠 최태민에 대해서 알아보자긔.


아쉽게도 대부분의 그의 행적은 미스테리 그 자체긔.

당시에 인터넷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름 속이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살면

삶이 미스테리 그 자체가 될 것 같긔.













Biography


1910년대 황해도에서 태어남.

              박정희보다 5살 많으며, 덕혜옹주, 백석시인과 같은 해 태어났다고도 함.

              '황해도'에 밑줄 치고 기억해 두시긔.



일제시대 순사를 했다가

광복이후 경찰도 했다가 헌병대도 했다가

한국전쟁 땐 비누회사에 이사로도 있다가 (한국 전쟁 발발 당시 38세)



1954년 유부남 주제에 바람 피우다 잠시 숨어있을 곳이 필요해 승려가 됨.

           승려 생활은 1년 만에 정리했으나 이후로도 불교 관련 활동 함. 

           (사회로 돌아와 아내도 첩도 아닌 다른 여자 만났다 함)



1970년 천주교 세례 받음.


           불교 기독교 천도교를 통합한 영세계라는 종교 창시. (영세계 밑줄 암기)

           방 벽에 둥근원을 그려놓고, '나무자비조화불'이라는 주문을 외우면서 원을 계속 주시하면

           영혼이 합일되고, 불치병도 낫고 그런다고 홍보함.


           교주이긴 해도 제일 신도 많았을 때가 2,30명 수준이었다고.

           한마디로 듣보잡 사이비였는데 스스로를 단군, 미륵이라고 불렀다 함. (미륵 밑줄 암기)

           교주지만 전세로 간신히 사는 수준이었다고 함.



1974년 박근혜의 엄마인 육영수 총에 맞아 사망.

           최태민은 자신을 목사라 소개하며 박근혜에게 편지 보냄. (목사 밑줄 암기)

           (목사안수를 받았다고 뻥을 쳤던가 받았더라도 정식루트는 아님)


           딸을 위해 자리를 비켜준 것인데

           이것도 모르고 박근혜가 슬퍼만 하고 있으니

           육영수가 내 에 나타나 너를 도와주라고 했다는 내용의 편지임. (꿈 밑줄 암기)


           편지를 받은 박근혜가 만나자고 함.

           최태민은 육영수 표정과 목소리를 잘 따라헀고

           박근혜에게 엄마 목소리를 듣고 싶으면 언제든 연락하라 함.

           이 때 최태민은 이미 환갑이 넘은 나이였으며 당시 박근혜는 20대


           이후 박근혜와 최태민은 구국 선교단이란 단체를 만들어 같이

           최태민은 박근혜 이름을 팔아 여러 기업들에게서 삥을 뜯었음.




1977년 최태민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던 박정희가 최태민을 부름.

           박정희가 최태민에게 호통치고, 최태민은 변명하고,

           박근혜는 옆에서 오해라고 최태민 옹호해줬다 함.

           하지만 박정희가 최태민에게 법적 제재를 가하진 않았고

           구국 선교단에서 물러나게만 함. 그렇다고 실질적으로 물러난 건 아니라 의미 없음.

           (이 때 박정희가 최태민을 고자로 만들었다는 설 있음. 믿거나 말거나)



1979년 박정희가 암살당하자전두환이 최태민을 강원도 삼청교육대 보냄.

           1년 반 뒤 최태민은 은근슬쩍 박근혜와 다시 만남.



1986년 박근혜 소유 육영재단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

1990년 육영재단 직원들이 최태민 최순실이랑 더 이상 일할 수 없다며 횡포를 언론에 터트림.

           이 사건으로 육영재단이 박근혜에서 박근영에게 넘어감. 이 때 육영재단이 2000억 규모.


1994년 최태민 사망.















1977년 박정희가 최태민 불러서 만난 날 사진. 참고로 누구 눈에서 꿀 떨어짐.













최태민의 여자문제


개명도 수시로 했고 결혼도 대여섯번 했고 여자도 엄청 많음.


박정희에게 보고하기 위해 작성된 보고서에 의하면

최태민은 박근혜가 아닌 여인들과도 7~8명 만나고 있었는데

발기 잘 안 되서 꽤 자주 애무와 오랄만 했다는 기록이 나옴.


같은 시기 미국 프레이져 보고서에 의하면 

최태민은 박근혜의 바디 앤 소울을 지배하고 있으며

덕분에 최태민의 자녀들까지 큰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함. 


박근영과 박지만이 노태우에게 1990년 편지를 보내서

언니가 너무 최태민 말만 믿어요! 어떻게 좀 해 주세요라고 함.

노태우는 최태민과 박근혜를 육영재단에서 쫓아내 줌.


박근혜의 친척인 김종필은 박근혜와 최태민 사이에 애가 있다고 함.

김영삼 또한 박근혜가 애를 낳은 적 있다고 했는데 진짠지 아닌지 알 수 없음.
















최태민의 종교관 분석


이작가 이이제이 팟캐에 의하면 박수무당이라 함.

무당 신분으로 청와대 오갈 수 없으니

대외적으로 목사인 척 했는데 이것 때문에 전국에 최태민 목사라 알려졌다고.





최태민의 인생을 살펴보면 너무 많은 종교적 요소가 있는데





불교

샤머니즘과 함께 최태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종교라고 생각.

조금 길지만 최태민을 이해하기 위해서 불교를 좀 공부해야 함.


1500년 전 인도 사람들은 윤회 믿음.

좋은 업보 쌓아서 다음 생엔 좋은 계급으로 태어나야지 생각하며 살았지만

사실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 건 윤회의 고리를 끊는 것임.

언제까지 착하게 살 것임? 차라리 안 태어나고 싶다! 가

고대 인도 사람들의 최대 고민이었는데


어느 날 석가모니라는 인도 사람이 윤회 끊는 법 깨달음.

인간은 살면서 계속 걱정하고 집착해서 다음 생애에 업보가 누적됨.

따라서 마음 속에서 걱정과 집착을 몰아내면 윤회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음.



그림을 잘 보면

왼쪽 상단이나 오른쪽 상단에 부처가 따로 있는 것이 보임.

저기가 극락인데 윤회의 고리를 끊으면 석가모니처럼 극락에 갈 수 있음.


이야! 이거 짱 좋은데?


감동받은 인도 사람들이 힌두교 버리고 불교 믿음.

근데 깨달은 사람이 한 명만 있느냐? 그건 아님.

석가모니 말에 의하면 석가모니 전에도 7명 더 있다 함.


불교에서 깨달은 사람은 부처라고 칭함.

부처들 중 가장 대빵이 석가모니임.


여러 부처 중 미륵이란 부처도 있는데

먼 미래에 나타나서 사람들을 데리고 극락에 데려간다 함.

불교 교리를 잘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걸 서원이라고 하는데

서원을 많이 세울수록 미륵이 왔을 때 미륵과 함께 극락가는 것임.




먼 미래에 어떻게 사람들을 다 극락데려가지?

그걸 고민하고 있는 미륵을 조각한 반가사유상.


자, 다시 최태민으로 돌아오겠음.


내가 예수다! 라고 외치는 사람이 있음 그 놈이 미친 놈이듯.

내가 미륵이오! 외치는 사람은 개구라 사이비임.

고려시대에 궁예도 지가 미륵이라고 우기고 다녔다니깐.







샤머니즘


최태민의 특징이 샤머니즘임. 

현몽을 꿈. 꿈에 육영수 여사가 나타난다고 함.

게다가 죽은 자의 표정이나 목소리를 따라하는 건 무당들이 굿할 때 자주 함.


한 종교연구가가 70년대 계룡산에 용한 사람 있다,

병도 다 낫게 해준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최태민이었다고 함.

계룡산이 산이 영험하다고 무당들이 많이 찾는 곳임.







기독교

천주교 세례를 받은 건 사실이고

확인할 순 없지만 본인은 목사 안수 받았다고 하니까.

한 때 최태민 최순실 유병언이 한 때 같이 교리 공부했다 함.







사이비


이하 최태민이 박근혜를 만나기 전 영세계라는 종료를 홍보했전 전단지 내용.


 “가진(갖은) 서러움과 모욕을 당하면서 살아온 이 민족의 한이 이제 세계 주인국이라는 찬란한 엄연한 현실이 우리 민족 앞에 놓여졌습니다. … 이를 뒷받침하는 예(例)로서는 미국 하바드대학 철학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성자가 태어나 인류를 지배하게 된다고 선언하고 입산하여 현재 토굴생활을 하고 있으며 세계종교사상 유래 없는 인파가 모인 서울 5·16광장에서 부흥사 빌리 그래함 박사는 대한민국을 영적 종주국이라고 했다”


같은 전단에서 ‘조물주의 역군으로서 인류를 위해 앞장서실 분’ ‘태몽을 받고 출생하신 분’ ‘현몽을 받고 계시는 분’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고 계시는 분’ ‘신앙 없이 방황하시는 분’ ‘신이 들렸거나 신이 쏠려있는 분’을 지칭하며 자기 찾아오라함.


원을 그려서 명상하면 병이 낫는다는 데 - 설명하지 않아도 사이비임.





  












최태민 - 최순실 - 정유라 이어지는 글 게시물 하나로 정리하려 했는데

최태민 하나로도 지쳐서 급하게 최태민 단독 게시물로 마침.

그럼 이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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