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41222013103360
"한국 친밀감 안 느껴" 일본인 66% 역대 최고
일본인 3명 중 2명은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 10월 전국 20세 이상 남녀 1801명을 대상으로 벌인 연례 국민의식 조사에서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이 66.4%로 1975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고 일본 언론들이 2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해도 8.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일본 내 반한 감정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조사에서 한국에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지난해보다 9.2% 포인트 감소한 31.5%에 그쳐 역대 최저치였다. 한류 열풍이 한창이던 2009년 호감도가 63%를 넘어섰던 것에 비하면 '친한파'가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NHK를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2012년 8월 독도를 방문한 이후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3년째 낮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군 위안부 문제 등을 둘러싼 기존 외교갈등에 더해 박근혜 대통령 사생활 관련 기사를 쓴 산케이신문 기자가 한국 검찰에 기소된 일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이 심화되면서 중국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은 83.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에 대해선 '친밀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82.6%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과의 관계가 '양호하다'는 응답은 미국(80.6%)·인도(55.1%)·러시아(21.3%)·한국(12.2%)·중국(5.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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