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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언딘 대표, 세월호 구조비용 청구금액이 80억

음바페여친 2014. 10. 8. 22:16

 



 

검찰이 지난 6일 발표한 세월호 수사결과에 따르면 언딘이 세월호 사고 구조에 나서 87일간 청구한 금액은 80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딘이 세월호사고 당일인 지난 4월16일부터 7월10일까지 청구한 80억8000만원 중 리베로호 사용금액만 15억6000만원으로 선박 구매가의 70%에 달한다.

평소 연봉이 6000만원선이던 언딘 김모 대표는 자신의 일당을 203만원으로 책정해 1억7000여만원을 청구하기도 했다.

앞서 명절마다 김 대표가 최 차장에게 수십만원대를 호가하는 선물을 보내고, 사고 당일날도 두 사람이 개인적인 만남을 가진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의 모종의 관계는 언딘에게 주어진 상식밖의 특혜를 추측케한다. 최 차장은 사고 다음날인 4월17일 아침 언딘 김 대표로부터 준공이 덜 된 바지선 '리베로호'를 현장에 투입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곧바로 투입을 결정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이 현장을 지휘하는 동안 최 차장이 청장직을 대리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뺀 채 상부에 보고해 리베로호의 투입을 결정한 한 것이다.

 

특히, 리베로호보다 두 배가량 크고 실력과 안전성이 담보된 현대보령호가 이틀이나 빨리 도착할 수 있었지만 최 차장은 리베로호의 투입을 강행했다. 결국 현대보령호가 30시간이나 먼저 도착해 있었는데도 그는 유가족들에게는 이같은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겼다. 결국 언딘에게 주어진 특혜 때문에 훨씬 빨리 구조대가 투입될 수 있었던 상황을 놓치게 된 것이다.

검찰은 “언딘이 수백(만원)에서 수천억원으로 추정되는 선체 인양 등 구난업무까지 맡았다면 이권은 상상은 초월할 정도로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www.moneyweek.co.kr/news/mwView.php?type=1&no=2014100713148093617&outlink=1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2015편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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