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09&aid=0002874198
배우 여진구가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 한 토막을 공개했다.
여진구는 현재 예명이 본명이기도 한데 1997년 출생 후 작명 과정에서 진구 말고 전혀 다른 이름이 후보로 거론됐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여진구는 “제 이름이 구자 돌림인데 태어나자마자 작명가 선생님께 받은 이름이 득구, 갑구였다”며
“이 말을 들은 어머니가 하마터면 선생님 앞에서 울 뻔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득구, 갑구가 일단 흔한 이름이 아닌데다, 무엇보다 희귀한 성씨인 여와 붙여 부르면 지금과 달리
다소 매끄럽지 않게 들릴 수 있어서였다.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3대가 한 집에 모여 사는 여진구 가족은 엄격한 가풍 때문에 할아버지 말씀에 토를 달거나
거스를 수 없다고 하는데 다행히 작명가가 진구라는 이름도 괜찮다고 해 여진구가 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 유머 감각 있는 고교생 배우는 “제 의지와 무관하게 득구나 갑구로 이름이 정해졌어도 아무 거리낌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활동명은 다른 이름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머쓱해 했다.
득구오빠나 갑구오빠 될뻔했소!!ㅋㅋㅋㅋㅋ
출처 : 쌍화차 코코아
글쓴이 : 미스터츄신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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