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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독]`동물 고아원` 생긴다…서울시, 유기동물 인수제 도입

음바페여친 2014. 4. 2. 17:26

 



 

http://news.nate.com/view/20140402n02551

 

내년 시범 운영 후 확대…'서울시 동물복지계획'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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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 대축제'에서 한 유기견이 입양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는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입양의 기회를 주고 각종 희귀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2013.6.9/뉴스1 News1 양태훈 인턴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한 서울시가 동물이 버림받기 전에 인계받아 직접 보호하는 '반려동물 인수제도'를 도입한다.

반려견·반려묘를 위한 일종의 '동물 고아원'을 만드는 것으로, 유기동물 문제 해법을 위한 새로운 실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사정상 반려동물을 더이상 기를 수 없게된 이들에게 동물을 넘겨받아 입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연구용역을 통해 수요를 예측한 뒤 인수받은 동물을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반려동물 고아원엔 2만마리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마리당 약 6만원씩 연간 12억2000만원의 인수·보호비용이 발생하지만, 서울시가 1년에 부담하는 유기동물 구조보호비가 16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예산이 절약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동물복지계획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생명중심 서울'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유기동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모든 동물이 최소한의 복지를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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