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지지율 하락은 안철수 때문"
"2030, 무당층, 중도층, 영남권에서 지지층 이탈"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 하락은 안철수 공동대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의 배종찬 본부장은 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하락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기존 민주당의 지지율과 안철수 공동대표의 개인지지율의 합(合)"이라며 "기존 민주당의 지지율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가운데 통합과정의 저항감이 안철수 대표 개인 지지율에 부담을 주면서 전체 지지율이 내려간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배 본부장은 구체적으로 "<리서치앤리서치>의 지난달 6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8.6%, 새정치민주연합 32.6%로 6%p 차이였지만 26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0.3%, 새정치민주연합 28.1%로 12.2%p로 20여일만에 격차가 두배로 늘어났다"며 "새누리당 지지율 상승에 플러스 효과가 있는 대통령 지지율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드레스덴 외교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철수 대표는 ‘통합 산고’를 겪으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선 "30~40대 수도권 화이트칼라 중도성향 지지층의 이탈이 뼈아픈 모습"이라며 "<R&R> 26일 조사에서 40대에서 새정지연합 지지율은 34%로 32.4%인 새누리당과 거의 차이가 없고 중도성향에서는 새누리당이 32%로 새정치민주연합의 30.2%보다 근소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안 대표에 대한 지지성향이 강했던 화이트칼라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7%로 과반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나다"며 "통합전에 ‘안철수 브랜드’에 호감을 표시했던 중도성향, 40대, 수도권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안 대표 개인 지지율이 5~7%p 하락했고 부동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 지지율이 14.8%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난 또다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상세 조사결과도 <R&R>과 엇비슷했다.
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10∼28일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 <리얼미터> 비공개 조사결과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안 대표의 정치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젊은층, 무당층, 중도층, 영남권에서는 불과 2∼3주만에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대 지지율의 경우 3월 2주차(10∼14일) 조사에서 24.6%였지만 이후 23.2%(3주차)-18.1%(4주차)로 감소했다. 30대도 22.9%(2주차)-28.2%(3주차)-21.2%(4주차)로 변화했다.
안 대표에 대한 무당층의 지지율은 2주차에서만 해도 18.5%로 전체 차기 대선주자군 중 가장 높았으나 4주차 조사에서는 11.3%(2주차에 비해 40% 하락)로 박원순 서울시장(15.4%)이나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4.5%)에게 뒤졌다. 중도층의 안 대표 지지율도 3주차 조사에서는 23.4%였지만 4주차에는 18.6%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영남에서는 안 대표의 지지율이 반토막이 났다. 부산·경남·울산 조사에서 2주차에 10.3%이던 지지율은 3주차에는 16.0%로 올랐지만 4주차에는 8.8%로 대폭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안 대표는 두 자릿수 지지율(2주차 10.7%, 3주차 11.4%)을 유지하다가 4주차에는 한 자릿수(6.5%)로 떨어졌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안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빠지면서 문재인 의원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안 대표와 문 의원의 당내 지지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의 배종찬 본부장은 1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하락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기존 민주당의 지지율과 안철수 공동대표의 개인지지율의 합(合)"이라며 "기존 민주당의 지지율에는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가운데 통합과정의 저항감이 안철수 대표 개인 지지율에 부담을 주면서 전체 지지율이 내려간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배 본부장은 구체적으로 "<리서치앤리서치>의 지난달 6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38.6%, 새정치민주연합 32.6%로 6%p 차이였지만 26일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0.3%, 새정치민주연합 28.1%로 12.2%p로 20여일만에 격차가 두배로 늘어났다"며 "새누리당 지지율 상승에 플러스 효과가 있는 대통령 지지율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드레스덴 외교로 늘어나는 시점에 안철수 대표는 ‘통합 산고’를 겪으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 대표 지지율 하락 원인에 대해선 "30~40대 수도권 화이트칼라 중도성향 지지층의 이탈이 뼈아픈 모습"이라며 "<R&R> 26일 조사에서 40대에서 새정지연합 지지율은 34%로 32.4%인 새누리당과 거의 차이가 없고 중도성향에서는 새누리당이 32%로 새정치민주연합의 30.2%보다 근소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안 대표에 대한 지지성향이 강했던 화이트칼라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7%로 과반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나다"며 "통합전에 ‘안철수 브랜드’에 호감을 표시했던 중도성향, 40대, 수도권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안 대표 개인 지지율이 5~7%p 하락했고 부동층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 지지율이 14.8%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난 또다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상세 조사결과도 <R&R>과 엇비슷했다.
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10∼28일 세 차례에 걸쳐 실시된 <리얼미터> 비공개 조사결과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안 대표의 정치적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젊은층, 무당층, 중도층, 영남권에서는 불과 2∼3주만에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대 지지율의 경우 3월 2주차(10∼14일) 조사에서 24.6%였지만 이후 23.2%(3주차)-18.1%(4주차)로 감소했다. 30대도 22.9%(2주차)-28.2%(3주차)-21.2%(4주차)로 변화했다.
안 대표에 대한 무당층의 지지율은 2주차에서만 해도 18.5%로 전체 차기 대선주자군 중 가장 높았으나 4주차 조사에서는 11.3%(2주차에 비해 40% 하락)로 박원순 서울시장(15.4%)이나 문재인 새정치연합 의원(14.5%)에게 뒤졌다. 중도층의 안 대표 지지율도 3주차 조사에서는 23.4%였지만 4주차에는 18.6%로 떨어졌다.
지역별로 영남에서는 안 대표의 지지율이 반토막이 났다. 부산·경남·울산 조사에서 2주차에 10.3%이던 지지율은 3주차에는 16.0%로 올랐지만 4주차에는 8.8%로 대폭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도 안 대표는 두 자릿수 지지율(2주차 10.7%, 3주차 11.4%)을 유지하다가 4주차에는 한 자릿수(6.5%)로 떨어졌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이날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안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빠지면서 문재인 의원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안 대표와 문 의원의 당내 지지율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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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쌍화차 코코아
글쓴이 : 우체국계리직합격한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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