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거북이, 문어, 이영표 해설위원에 이르기까지 축구 경기에 대한 예측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 월드컵 한국-벨기에전을 앞두고 한 온라인 축구 게임업체가, 천 번에 걸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예측한 경기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현재 1무 1패를 기록하며 H조 꼴등으로 떨어진 우리나라는 다득점 승리로 기적의 16강 진출을 노려야 합니다.
이미 2승을 거두며 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벨기에는 조별 리그를 확실하게 1위로 통과해 4강까지 노리는 입장입니다.
천 번의 경기 결과, 우리팀의 키플레이어는 33%의 득점 성공률을 기록한 손흥민이었습니다.
또 천 번의 시뮬레이션에서 90%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한 기성룡도 핵심 선수로 꼽혔습니다.
반면, 벨기에에선 공중볼 장악 능력과 드리블이 뛰어난 오리지가 20%의 득점 성공률을 보이며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벨기에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히는 아자르는 83%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벨기에는 역습 때 배후 공간을 노리는 스루패스에 이은 펠라이니의 저돌적인 돌파 이후 슈팅을 할 확률이 31%였습니다.
천 번 시뮬레이션 경기를 펼쳤을 때 우리팀에서는 경기 후반 김신욱의 높이를 이용한 플레이로 득점 찬스가 나올 확률이 37%로 나타났습니다.
벨기에는 경기 후반에 경기의 흐름을 바꿀 능력이 있는 메르테스, 오리지로 상황 반전을 노릴 확률이 37%였습니다.
천 번의 시뮬레이션 결과, 대한민국이 이길 확률은 34.4%였습니다.
1 대 2로 우리팀이 벨기에에 패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게임에서 천 번의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선수들에 대한 데이터가 많이 축적돼 있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경기, 브라질과 카메룬의 경기 스코어는 정확히 맞췄습니다.
하지만, 홍명보호가 이같은 벨기에 팀의 특성을 미리 알고 충분히 대비한다면 시뮬레이션 예측은 보기좋게 틀릴 수도 있을 겁니다.
2002년 대한민국이 전세계 축구팬들의 예상을 멋지게 뒤집었던 것처럼 말이죠.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62610190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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