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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몽즙] 정몽준 “별명이 울보, 울어서 죄송”

음바페여친 2014. 5. 13. 13:14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476435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몽준 의원이 1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막내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에 대해 “우리 아이의 그런 일로 많은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서 너무나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락연설 도중 아들의 발언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것과 관련해 “공식석상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서 죄송하다”며 “그런데 제 어렸을 때 별명은 울보였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의 부인이 막내아들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으로 또 한 차례 물의를 빚은 일을 언급하자 “당원들이 20∼30명 모인 자리에 초대돼 가서 저희 집사람이 우리 아이 때문에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얘기를 서너번 했다”며 “그때도 그렇게 했더니 어느 분이 너무 상심 말라고 위로한 것이고 저희 집사람은 위로를 해주니까 거기에 대해 고맙다고, 그런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인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당원 몇 십 명이 모인 곳에 초대가 돼 갔는데 그분들이 저에 관한 얘기를 물어보면 일반적인 얘기를 하다가 나중에 ‘정몽준 후보가 돼야 본선 경쟁력이 있지 않느냐’는 얘기를 꺼낸다”며 “하지만 집사람도 그 정도(선거법 위반이라는)는 알고 있다. 그래서 그냥 ‘경쟁력 있는 사람을 뽑아주세요’라고 했다는데 어떤 분이 그걸 고발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중랑구청장 선거캠프에서는 부인께서 직접적으로 ‘정 후보를 뽑아달라’고 정확히 이름을 말씀해 더 큰 문제가 됐다”고 지적하자 정 후보는 “저희들이 그런 일이 있어서 송구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특히 최근 발생한 서울시 지하철 사고에 대해 “박원순 시장이 그동안 안전문제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다”며 “서울시의 안전관련 예산이 오세훈 시장 때 2300억원 수준이었는데 박 시장이 와서 그걸 1000억원 정도 깎아버렸다. 아주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팀>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정예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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