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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궁금한이야기Y] 32년 만에 이별을 준비하는 꽃돼지분식(춘천)

음바페여친 2014. 3. 29. 19:28

 

 

 

 

 

 

 

 

 

 

 

 

 

 

 

 

 

 

 

 

사람들은 그 곳을...??

 

 

 

레전드ㅋㅋㅋㅋㅋ

앜!!! 진짜 귀욥긔!!ㅋㅋㅋ

 

 

전설이라고 부르긔!!!ㅋㅋ

 

 

 

 

맛부터 보라는 할머니~

 

 

 

거절도 안하고 먹쟈나~~ㅋㅋㅋ

 

 

맛있쟈나~ㅋㅋㅋㅋ

 

 

 

 

 

맛이나 보라며 주시긔~

 

 

 

 

 

지금 담고계신게...2,000원어치긔ㅋㅋㅋ

 

 

 

 

 

 

어린학생이 천원어치사가긔~

 

 

만두5개

 

 

떡 19개...

이게 천원어치긔~!!!!!

 

 

 

 

 

그래서

단골손님들은!!!!!

 

 

 

그만그만을 외치긔!!!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떡볶이가 아직 남았는데 손님들을 돌려보내시긔~

 

 

그러면서 시계를 보시쟈나~

 

 

기다리던 !!!! 누가 찾아왔긔~!!!

(저기 떡볶이 남은거 보이시냐긔~!!!!)

 

 

몽땅 담으시긔~

 

 

 

 

할머니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건네는 청년

그는 할머니 손자가 아니긔~

 

프로젝트팀의 일원이긔!!!

 

 

 

 

꽃돼지살리기 프로젝트팀이긔~

 

 

 

꽃돼지 분식을 먹고 학창시절을 보낸친구들이긔~

 

 

꽃돼지분식의 떡볶이를 먹을 날이 얼마 안남았다하긔

 

 

 

옆의 가게 하나둘 다 떠나고

 

할머니는 남아있는 고추장이 다 떨어지면 장사를 그만두신다하긔

 

 

 

지금 월세10만원 내는 것도 힘드시다하긔

ㅠㅠ 

 

 

ㅠㅠ

 

가난한 손님들은 배불리 먹었지만

정작 할머니는 남는것이 없었긔

 

그런 할머니를 위해서 단골손님들이 나서긔!!

  

 

 

 

SNS에 사연을 올리긔

 

 

그동안 받았던 정을 할머니에게 돌려주자는 청년들의 외침에

사람들이 움직이긔~

 

 

 

 

 

 

 

재능기부자시긔~

(아래캡쳐가 엄...하게되서 살짝 가리긔ㅠㅠ)

 

 

 

꽃돼지송을 만들어 불러주는 학생이긔~

 

 

 

할머니를 돕기 위해

프로젝트청년들은 모금함을 만들기

 

시간을 쪼개고 마음을 보태

꽃돼지분식을 살리려는 사람들

 

과연

기적은????

 

 

 

새벽부터 할머니가 나오셨긔

 

 

 

 

 

 

 

떡차 시간덕분에

AM : 06

 

장사는 점심시간부터시작이쟈나ㅠㅠ

 

 

떡볶이를 만드시면서

할머니 본인은 찬밥에 물말아 한가지 반찬과 끼니를 때우시긔

 

 

 

 

 

아들생각에 가슴이 아프시긔ㅠㅠ

 

 

먼저간 남편을 대신해

든든하게 곁을 지켜오던 외아들을 10년전 뇌종양으로 잃으셨다하긔

 

 

 

 

떡볶이를 만들때는 아들생각을 잊으셨다하긔

ㅠㅠ

 

 

 

어릴 때 부터

어른이 되고서도

맛나게 먹는 떡볶이~ 

 

 

 

 

 

 

 

 

 

 

 

 

 

무료시식회를 열거긔~

 

 

 

 

 

 

 

 

길거리 모금액

 

 

 

인터넷으로 모인 모금액이긔~

 

 

 

 

 

그래도 100만원 남짓한 모금액이 모였긔!!!

대박

쌩유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나서긔~

 

 

 

권리금쉬먀!!!!!

ㅠㅠ

  

 

 

기부금만으로는

비싼 보증금과 권리금을 해결 할 수 없긔

ㅠㅠ

 

 

할머니의 떡볶이를 먹고자란사람들이

꽃돼지 분식을 이대로 문닫게할 수 없어서 시작된 일

 

할머니에게 괜한 기대감만 드린거 같아 청년들은 마음이 무겁긔

 

 

 

 

 

 

 

 

하지만

 

할머니는 오히려 제일을 제쳐두고 추운날씨에도

동분서주하는 청년들에게 미안해 하시긔ㅠㅠ

 

 

청년들이 오는 시간에 맞춰서

 

 

떡볶이를 남겨놓고 기다리시긔~

 

 

 

 

 

 

 

많은 이들이 보내온 마음에 눈물을 보이시긔

ㅠㅠ

 

 

따뜻한 떡볶이를 내주시며 고마움을 내비치시는 할머니

 

 

ㅠㅠ

 

 

모두가 바라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긔

 

춘천떡볶이긔 전설이라고 불리던 꽃돼지 분식은

이제

역사의 뒤안 길로 사라질지도 모르긔

하지만

꽃돼지 할머니를 지키려던 사람들의 마음은 남지않겠긔??

 

 

 

 

 

 

 

 

 

 

 

 

 

 

 

슬퍼지긔ㅠㅠ

저 문 열린것만 봐도 신났었는데 말이긔ㅠㅠ

 

혼자가면 꼭 옆에 앉아서 말벗해주시긔!!ㅋㅋㅋㅋ

서울에서 혼자 내려왔다고 더 많이 주시려고 하쟈나~

배터지긔!!진짜!!ㅋㅋㅋ

 

 

춘천사람은 아니지만 겨울이면 꼭꼭꼭 갔었는데..

 

 

 

저도 또 뵙고싶긔~

 

 

할머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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