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 사태 겪으면서 일부 한국인들이 느끼는 감정

=당황스러움


전염병때문에 당황스러운 감정이라기보단 나름 발전한 문명화된 시대에서 여러 선진국 중에서 이렇게까지 대처를 잘하는 나라가 한국 뿐이라는게
아니, 말그대로 대처를 하는 나라가 한국뿐이라는데서 오는 당황

세계 보건 기구
돈만 맥여주면 전세계 전염병도 모른척 가능
쉬쉬하는 발원국도 칭찬 가능
우려국 제외 가능

거의 뭐 WHO라는 이름이 민망할 정도로 작은 보건소보다 못함

대부분의 나라가 진단을 안하거나 숨기거나 모른척함
게다가 동양에서 몇달전부터 퍼졌으면 서양 등 다른 나라들도 예방 준비를 했어야하는데 전혀 안함
뭐 인종이 다르면 안걸리다라는 생각을 가진건지

거의 정부가 아니고 정치 동아리 수준
정치 동아리도 이렇게 안함

의료 선진국이 이렇게 없었나, 의료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할 수 있을만한 곳이 한국 밖에 없나 싶어 굉장히 당황스러움


한국이 못할거라고 생각한건 아니지만 한국만 잘해서, 아니 그냥 진단을 투명하고 열심히 한게 한국이 거의 유일해서 어이없을 정도

그리고 이번 일 겪으면서 다시 한번 느낀 인종 차별

동양에서 발원된 병이라고 동양인만 걸릴거라고 생각하고 인종 차별하다 좆되버린 서양인들 뇌구조때문에 매우 당황스러움;






지금이 21세기가 맞는지....?

코로나 관련 의료 인프라 덕분에 거의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선진국이 된 듯한 기분에 당황스러움
+
동아리만도 못한 수준으로 굴러가는 국가들을 보는 것에서 오는 당황

흑사병때면 의료 수준이 지금보다 낮아서 이해라도 됐지 21세기에 중세 전염병이 도는 상황을 목격한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