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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본부장 개싸가지 개날라리
개이기적 개착각 개허세.."
"야!!!!"
"김도 생각나요"
"무슨김?"
"잘생김"
좋아죽음
"가끔 만나자 피곤하고 지칠때 기쁨조로 딱 좋겠어"
"인간관계는 일방적이면 안된다면서요
전 본부장님 안 재밌어요 "
"나 까인거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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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여자 연애하는거 뭔지알아요 연애해봤으니까.
남자가 여자집 찾아온건 그린라이트.
전 성공하지 않는 연애는 다신 할 생각 없어요"
"성공한 연애가 뭔데? 결혼?"
"네"
"와~ 고루하다 우린 이십대야!
좀 진보적으로 생각해야지"
"제 경험상 연애와 결혼을 연결시키지 않는 놈들은
다 개자식들이었어요"
"...."
"저 좋아하는건 자윤데요 좋아한단 말은 하지마세요
그럼 저 흔들릴것 같아요..
그럼 안녕히 가세요"
"아.. 또 까인거야 지금?
아~ 승부욕 불태우네 쟤.. 고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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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리님이 비정규직 제안하시는데
넙죽 받고 싶었어요
인생 공짜없는거 살면서 다 배웠는데 받고 싶었다구요"
"그 정돈 받아도 돼!"
"절 평생 책임질거에요?"
"아 하지마! 무서워 !
넌 술안마시고도 무섭게 만드는 재주가 있구나?"
"나 진짜 헤어질 남자랑은 안사귄다구요"
"아 내가 사귀쟀어? "
"사귀자고 할거잖아요"
"안 할거야!"
"안 할거에요? 왜요?"
"연애와 결혼 연결시키지 않을거니까
너 사는게 건강해서 도와주고 싶었어!
너 아니어도 누구여도 그랬을거야"
"너아니여도 누구여도 되는 도움은
매력떨어지고 늙고 병든 다음에 하세요"
"아니 왜?"
"설레잖아요..
아무튼 걱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와.. 아주 날 들었다 놨다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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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말라고!!
자꾸 이러면 책임감 없는 놈하고 사귀고 싶어진다고.."
#
사귀기로 하고 데이트를 마친 후
지이는 신데렐라짓 해봤다며
이제 현실로돌아간다며 창수에게 헤어지자고 하긔
빡친창수가 니 신데렐라짓에 나 이용한거냐며 화냄
역시 신여성 지이가 먼저 기습뽀뽀했긔
"좋아지고 있어요..
안 좋아하려고 했는데 너무 귀여워요..
만나면 꿈꾸는거 같아요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사랑엔 공짜가 있잖아요.. 본부장님은 점점 좋아진데 난 내가 점점 싫어져.. 이럼안되잖아.."
"너 남자한테 책임감 끌어내는 능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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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사랑에 상처 받지 않으려고
창수 전화번호 삭제 하려했지만
오는 전화는 또 받아야하지 않겠긔?
"여보세요?"
"자~?"
"다정하게 말하지마요 "
"왜그래?"
"왜그래도 하지마요"
"너진짜 성격 이상한거 아니야?
나 그런거 싫은데 막 왔다갔다하는거~"
"좋아서 그래요 좀전에 봤는데 또보고싶어서 그래요"
"그런거면 또 그렇다고 바로 말을 해야지 끊어"
"나 왔다~"
"왠일이에요?"
"니가 보고싶다고 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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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는 하루에 한번만 할수 있는 거에요?"
"해달라는 말을 그렇게 하는거야?"
"네"
"아까 사귀기 싫다고 했던애 맞냐? "
"맞아요 하기싫으면 말아요"
"난 해달라는거 다해준다~ 또 뭐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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