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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빠 나이 많을수록 자녀 자폐확률 높다

음바페여친 2015. 6. 26. 00:08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20823121107090

 

노산이 장애아 출산 가능성을 높인다는 통념과 달리, 신생아의 장애 문제는 아버지의 나이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가 자폐증, 정신분열증 등의 정신질환을 안고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고 보도했다.아이슬란드의 유전자분석기업 디코드 제네틱스(deCODE Genetics) 연구팀은 자폐증이나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78명의 아이슬란드 아이들의 유전자(DNA) 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어머니의 나이와는 관계없이 아버지의 나이가 많을 때 태어난 아이에게서 자폐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 돌연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의 나이가 20대 때 태어난 아이들에게서는 평균 25개의 유전자 변이가 나타난 반면, 40대 이상의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에게서는 평균 65개의 유전자 변이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버지의 나이가 한 살 더 많으면 유전자 변이가 2개 더 생기는 것으로 추정됐다.

 



 

 

 

남성에게서만 이 변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원인은 난자보다 정자의 생성 세포가 더 활발히 분열되는 특성에 있다고 분석됐다. 건강하지 못한 생성 세포가 분열과정에서 비정상인 유전자를 만들어 낼 때, 정자에서 비정상 유전자가 더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남성이 나이들면 정자 생산 세포도 노화되기 때문에 이 문제가 발생할 소지는 더 높아지는 것이다. 자폐증은 부모의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는 과정에서 유전자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신체기형 등 여러 기형은 임신 중 대부분 발견이 가능하지만, 자폐증은 출산 후에야 검사가 가능하다.

연구를 이끈 캐리 스테판슨 디코드 제네틱스 최고경영자(CEO)는 "1970년대 이후 만혼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아버지 평균 나이가 상승했다"며 "이 현상이 현대 사회에 자폐증이 증가한 것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임신 시 아빠의 나이도 중요한 이유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423200716786

 

대한민국의 초혼 연령이 10년 연속 상승함에 따라 출산 연령도 함께 늦춰지고 있다. 고령 여성 임신의 경우 유산율, 불임률, 다운증후군 등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흔히 알려져 있어 주변에서 노처녀 또는 아이가 없는 기혼 여성을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성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성불임은 7년 새 67% 증가하였으며, 2012년 남성불임의 연평균 증가율은 여성보다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성의 나이가 많을수록 아이의 '지능과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 존 맥그래스(John McGrath) 박사 연구팀은 1959년~1965년 미국에서 태어난 33,437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 당시 부모 나이를 조사하고 이들이 8개월, 4살, 7살이 될 때마다 지적 능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출생 당시 아버지의 나이가 많은 아이들의 경우 다양한 검사에서 지적능력 점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아버지의 나이가 50세인 경우 IQ가 평균 100.7이었는데, 아버지의 나이가 20세인 경우 106.8로 많은 차이가 있었다. 반대로 출생 당시 엄마의 나이가 많은 아이들의 경우에는 오히려 지적 능력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태어날 때부터 이미 만들어졌던 난자가 나오는 여성에 비해 남성의 정자는 계속 만들어지기 때문에 나이 든 남성의 경우 잘못된 정자가 만들어질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디애나 대학 Brian M. 교수 연구진에 따르면 임신 시 아버지가 고령인 경우 그 아이들이 향후 정신과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고, 학업 능력도 저하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 임신

 

 

연구진은 1973년부터 2001년까지 스웨덴에서 태어난 2,615,081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1,408,669명의 아버지와 1,404,484명의 어머니를 분석했다.

아버지들은 나이를 기준으로 20세 이하부터 5살 간격으로 45세 이상까지 7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아이들의 자폐증, 정신병,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학업 성적 저하, 낮은 IQ 등 10개 사항에 대해 그 빈도를 분석했다.

연구 분석결과 45세 이상의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은 20~24세의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아이들보다 정신과 질병 및 학업 능력의 저하가 더 빈번히 관찰됐다.

자폐증, ADHD, 정신병, 조울병, 자살시도, 물질 남용, 학업 성적 저하 및 학업 성취도 저하의 8개 분야가 모두 45세 이상의 아버지 자녀에서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의 경우 3.5배, ADHD의 경우 13배, 학업 성적 저하 및 학업 성취도 저하는 1.5배 정도 그 가능성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정윤 건강의학전문기자 kitty@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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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사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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