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서른 먹은 남자가.. ㅎ... 팅기네요ㅎ...

음바페여친 2015. 6. 6. 23:59

서른 넘고도 팅기는 남자... 요새 있는 줄 아셨는지요...?

이십대야 여자들이 다들 귀엽다 이쁘다... 해주지만...

서른부터는 노총각이고... 이런 말 하면 좀 그럴지 모르지만... 정자도 늙지 않습니까...

이십 후반도 사실 노총각이지요.. 옛날같았으면 쳐다도 안 볼 나이인데...

제가 올해 마흔둘이지만 일하느라 그런 것이고 모아둔 돈도 심심치 않게 있고 돌싱도 아닙니다...

얼마전 저희 회사에 서른 먹은 신입이 들어왔는데...

신입치고 나이가 좀 있지요...

유학인지 뭔지 다녀왔답니다.. 그래서 콧대도 높고요..

근데 남자가 유학 다녀와서... 뭐할는지... 자고로 남자는 조신하게 신랑수업 받다가 장가가는 게 최고인데...

괜히 외국여자들한테 다리나 벌려주고... 그런 나쁜 물 들 수도 있고요...

하여튼간에... 처음에는 유학 다녀왔다고 해서.. 안좋게 본 것이... 사실입니다...

외국가서... 이년저년한테... 벌려주고 그랬을 생각하면.... 좀 보기 그렇더군요...

어쩔수없는... 여자... 마음.... 이것도 다 본능이지요...

그런데.. 애가 싹싹하니 일도 잘하고 해서.. 좀 달리 보이더군요..

나이가 좀 있지만 자기관리를.. 잘해서.. 몸매도 좋고 얼굴도 나쁘지않고...

제 입으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ㅎㅎ... 저도 꾀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나이가 좀 있지만 키도.. 크고.. 얼굴도.. 동안이고요..

솔직히 조건만보면.. 절대 제가 꿇리지 않고요..

오히려 아깝지요.. 남자는 나이 있으면 .. 데려가려는 여자 없으니..

주절주절 서론이 길었네요ㅎ..

여튼간에 일도 잘하고.. 귀엽기도 해서.. 몇번 볼 좀 꼬집고.. 엉덩이 좀 쳐주고 그랬습니다..

지도 마음이 있는지 얼굴을 붉히더군요..

그래서 카카오톡으로.. 쉬는날에.. 만나서 밥이나 먹자고.. 불러냈는데..

이러지 말라며.. 팅기더군요ㅎ..

여자친구 있다고 거짓말하면서요...ㅎㅎ

솔직히 서른 넘어.. 만나주는 여자.. 있다고 해도 뻔하지 않나요..?

결혼 못하고 낙오된.. 여자겠지요..

솔직히 제가 나이 좀 있는 것 말고는..

돌싱도 아니고.. 재산도 쏠쏠히 있고요..

곰곰히 생각해봐도.. 팅기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지딴에 지도 남자라고ㅎㅎ...

근데 은근히 괴씸하기도 합니다..

서른 넘으면.. 남자는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노총각이고.. 여자 임신시키기도.. 그렇고요..

정자가 나이들면.. 기형아도 생기고..

그렇게 생각하면.. 팅길 입장은 아닌대..

여튼.. 괴씸하고 귀엽고 하네요..

내일 다시 연락해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팅기는.. 남자는.. 어떻게 해야하죠..?

서른 먹은 남자..상대로. . 이런 고민을.. ㅎㅎ

부끄럽지만.. 고견을 듣고자 올려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