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스크랩] 돈 없어서 스밍 못한다는 중3짜리 신상턴 에이핑크 팬덤

음바페여친 2015. 2. 16. 21:54

 

에이핑크가 음원을 공개한 날에이핑크 팬카페에 이런글이 올라왔습니다.

 

 

 

어찌보면 귀여워 보일 수 있는 투정입니다.

학생이라서 용돈을 받는 입장이라면 당연히스밍할 돈이 없을 수도 있구요.

그리고 스밍을 해야 꼭 팬이라는 법도 없습니다.

(닉네임도 가릴려고 하였지만 이 닉네임을 가리면 가려야 할게 한도 끝도 없이 많아질 것 같아 가리지 못하였습니다.)

참고로 저 글을 쓴 피해자는 16살 아직 중3입니다.

그런데 이 글이 문제였을까요

 

 

 

 

 

 

가관입니다.

에이핑크 갤러리엔 실시간으로

저 뽀미주식회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에이핑크 공카회원을 욕하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고닉들이요.

머리에 칼을꼽고 싶다느니

죽빵을 날리고 싶다느니

아주 험악한 말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중3짜리 남자애한테 저들은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요

참고로 유동이 아닌 고정닉들이 한 말들이라 어그로들이 한말이라고도 볼 수 없어요.

빼박 에이핑크 팬들이 한말입니다.

이게 더욱 심해져 결국

신상을 털어달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신상을 털어달라는 말이 나온지 몇분 지나지 않아

 

뽀미주식회사라는 닉네임을 가진 회원은 공카에서 활동중지를 당하게 됩니다.

이유인 즉슨

'회원간 불화조성'

도대체 어디가 회원간 불화를 조성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러한사유로 강등을 당합니다.

그러나. 아이디를 공개로 처리해놨는지

에이핑크 갤러리에서는 곧바로 신상을 털게되고(이것 역시 고닉이네요.)

이름까지 털리게 됩니다.

 

 

 

패드립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도대체 준비물 살 돈이없어서 스밍 못한다는게 무슨죄길래,

저사람들은 단체로 한사람을 욕하고 신상까지 터는 걸까요.

심지어 저 신상털이를

'착한 신상털이'

라며 신상터는것을 정당화 하고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할 것.

아무도 말리지 않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구글링을 하여 피해자가 사는 곳을

알아내기도하며

댓글로는 피해자가 사는곳을 비하하기도 합니다. 외국이라고 하면서요.

그 지역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호남지역입니다. 일베랑 다를거 없습니다.

 

 

새벽 3시30분에

 

저 피해자에게 카톡테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피해자가 아마 카페아이디 카톡아이디 웹상아이디를 모두 하나로 통일해서 썻나 봅니다.

이것만 봐도 16살 중3답게 꽤 순수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도대체 에이핑크 팬들은 뭐가 불만이라서

새벽에 저런 카톡을 보냈을까요

축구 사진은 피해자가 좋아하는 축구팀을능욕하는 사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 글을 올리자 댓글은

 

 

하나같이

ㅋㅋㅋ

로 도배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또주목해야 할 점은

역시나 아직까지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더 웃긴것은

저사람 뿐만아니라

다른 고닉들도 피해자에게 카톡테러를 했다는 것이지요.

 

 

 

새벽 3시에 무자비한 카톡테러를 당한

중3짜리 남자애는 다음날 저런 카톡을 보고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준비물 살돈 없어서 스밍 못하는게 죄도아니고

에이핑크팬들은 꼭저렇게 신상을 털고 패드립 인신공격을 해야했을지 의문입니다.

상황이 극에 치닫자

어느 유동 한명이 하지말자고 글을올립니다.

이게 정상적인 사람 사고지요.

하지만 에이핑크 팬들은 댓글로

오히려 본인이냐며 비꼬고 있습니다.

전혀 반성하는 태도 없이요.

역시나 고닉이네요.

 

오히려 신상터는걸 즐기고 있습니다.

알면 좀 말리시지 그랬어요

에이핑크 팬덤이 예전부터

일베충이 많다는 소문이 돌긴 하였습니다.

 

 

 

이렇게 일베저장소 광고배너에 팬이 직접 에이핑크 홍보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구요.

위와 같이 세월호 희생자에게 모독까지 한 팬덤입니다.

중학생의 신상을 털며 단체로히히덕 거리는 에이핑크 팬덤의 모습은

고인을 모욕하고 패드립을 일삼는 일베충과 다를게 없었습니다.

아무리 디시에서 일어난 일이라지만

다른사람의 신상을 털고 모욕하는 것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게다가 패드립까지 서슴치 않았으니 더욱 심각한 인격모독이라고 볼 수도 있구요.


도대체 음원1등이라는 성적이 뭐길래

 

중학생 신상까지털어야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가수 본연의 모습보단 '성적'을 우선시 하게 되어버린 대한민국음악이 참 안타깝습니다.

도전적인 노래 없이 그저비슷한 작곡가의 비슷한 노래만 나와요즘나오는 신곡이단조로워진 것 역시

다 이와같은 성적중심사회에서 비롯된 결과 아닐까요?

또한 가수를 1위시켜주기위해신상터는 것을 정당화 하며 같은팬을헐뜯는 이런 팬덤문화는도대체 어디서 나온것인지.안타깝습니다.


과연 에이핑크도 이런식으로 1위하는 것을 좋아할까요?


이번에 일어난 이 사건은 에이핑크팬덤에게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이종이나 알싸 같은 타 커뮤에 스크랩 하는거 언제든지 대환영합니다.

 

저도 타 커뮤에서 본글인데 스크랩이 안되서 다시 제가 살을 붙혀 작성한 글이고요

 

출처 : Europa Universalis
글쓴이 : ever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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