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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체국 택배 토요일에도 온다

음바페여친 2015. 1. 29. 11:01

 



 

 

우체국의 토요일 택배 배달이 재추진된다. 지난해 8월부터 집배원 토요 휴무제가 본격 시행되며 배달이 중단된 뒤 택배 물량이 대폭 줄어 사업환경이 어려워졌다는데 노사가 공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우정사업본부와 노동조합은 최근 잇달아 자리를 갖고 토요일 택배 배달 재개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올해 업무계획에 '서비스 개선'을 위해 토요일 택배 배달 및 신용카드 야간배달 서비스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집배원 토요 휴무제가 시범적으로 도입됐다가 8월부터 전면 실시되면서 이후 택배 물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치열한 경쟁시장인 택배업에서의 사업환경 악화에 대해 노조측도 인정해 현재 토요일 택배 재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체국은 집배원의 근로여건 개선과 주5일제 정착을 위해 지난해 7월 시범 도입 후 8월부터 토요일 택배 배달이 중지됐다. 그동안 우체국은 토요일에도 택배가 배달돼 농수축산품 등 신선식품의 배달에 강점을 보여왔다. 그러나 8월 이후부터는 금요일에 발송되는 택배가 빨라도 월요일에 도착하게 돼 타 택배사와의 경쟁에서 한 발 뒤쳐지게 됐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우체국 택배의 물동량은 2013년 동기 대비 9월 20%, 10월 16%, 11월에는 30%나 감소했다. 반면 CJ대한통운, 한진택배, 현대택배 등 주요 택배회사의 물동량은 모두 증가해 우체국 물량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토요일 휴무제 실시가 노사합의에 의해 이뤄진 만큼 재추진 역시 노사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계속 논의를 진행해 토요일 택배 배달이 다시 가능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media.daum.net/digital/mobile/newsview?newsid=20150128175516907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저달이너무처량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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