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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떡볶이 프랜차이즈 판도 확 바뀌어…‘원조’ 아딸 하향세

음바페여친 2015. 1. 18. 12:59




'골목 맛집'으로 시작해 전국 가맹 사업을 펼치고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 원조격인 아딸의 하향세가 시작된 반면 후발주자인 불닭발동대문엽기떡볶이(이하 엽기떡볶이), 죠스떡볶이, 국대떡볶이는 꾸준히 가맹점수를 늘리며 성장하고 있다. 수익성 역시 '아딸'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원조의 몰락'이 점쳐지고 있다. 분식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소규모 창업으로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분식 프랜차이즈 시장을 짚어봤다.

분식 프랜차이즈의 시초는 아딸이다. 아딸은 1972년 경기도 문산의 작은 튀김집에서 출발해 2001년 11월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가맹 사업 14년째를 맞은 지난해 떡볶이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1000호점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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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역시 경쟁 브랜드에 비해 떨어졌다. 아딸의 가맹점 당 연간 평균 매출액(2013년 기준)은 8071만원으로, 4대 분식 프랜차이즈 가운데 현저히 낮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엽기떡볶이(4억1441만원)였으며 이어 죠스떡볶이(3억7978만원), 국대떡볶이(1억8402만원)이었다. 평균 매출이 1억원에 못 미치는 브랜드는 '아딸'이 유일했다.

가맹점 평균 매출이 가장 높았던 엽기떡볶이는 2005년 10월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최근 가맹점 수는 2012년 91개에서 2013년 171개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신규 개점수가 2012년 30개, 2013년 81개로 꾸준히 늘고 있으며 2013년 단 한 개의 매장이 폐점했다.

2009년부터 가맹점을 운영해온 국대떡볶이의 가맹점 역시 2011년 64개, 2012년 113개에서 2013년 126개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13년 22개 매장이 계약 종료로 문을 닫았지만 계약이 해지된 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가장 늦게 가맹 사업에 뛰어든 죠스떡볶이 역시 매장수를 늘리며 선전하고 있다. 고려대 인근 7평 짜리 구멍가게에서 시작한 죠스떡볶이는 2010년 1월 가맹 사업을 시작해 388개(2013년 말 기준)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계약 종료 9건, 계약 해지건은 35건으로 44개 매장이 문을 닫았지만 4배에 달하는 175개 매장이 신규 개점했다. 죠스푸드는 죠스떡볶이 외에도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을 론칭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41&aid=0002317298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메이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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