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27일 막내딸이 출연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을 찾았다. 이날 이재용 부회장은 티켓을 들고 일반인들과 같이 줄을 서서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등 시종일관 매너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박지혜 기자
이재용 부회장, '딸 바보'만큼 신선한 '매너 줄 서기'
[더팩트 | 서민지 인턴기자] 이재용 부회장의 지극한 딸 사랑과 더불어 일반 관람객 사이에서 매너를 유지하며 함께 줄을 서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막내딸이 출연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을 찾았다.
막내딸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예술의 전당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세 번째 관람인데도 잔뜩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티켓을 들고 일반인들과 같이 줄을 서서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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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일반 관람객들은 공연장 입장을 위해 자연스럽게 줄을 서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을 보면서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여느 학부모처럼, 공연을 보러온 발레 팬처럼 시종일관 매너를 유지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이 일반인들의 눈에 신선한 장면으로 다가온 것.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일과 21일에 이어 이날까지 무려 세 차례에 걸쳐 같은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날은 모친 홍라희 여사와 동행했으며 다음 날은 삼성 사장단과 '문화 송년회'의 일환으로, 이날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news.tf.co.kr/read/life/1468994.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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