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정수기 스티커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17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으로 봤어요. 솔직히 이해는 돼요. 근데 굳이 우리 스티커를 뗄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냥 위에다 붙이지 그랬나요"라고 말했다.
이어 "예능에 나간 거 자체가 팀을 알리기 위한거니까요. 아마 우리라도 다른 팀 스티커가 붙어 있는 걸 봤다면 '우리 거도 붙여주세요' 했을 거예요. 근데 조금 아쉽긴 하죠. 우리라면 '다른 정수기엔 우리 걸 붙여주세요'라고 했을 텐데요"라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앞서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는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사나이'에서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육군 부사관 학교로 이동하는 가운데 소대장인 전지숙 상사에게 손을 들어 "정수기 옆에 붙어 있는 걸그룹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전 상사가 “지금 누구 사진으로 돼 있지?”라고 물었고, 혜리가 “에이핑크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전 상사는 “소대장이 바꿔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8일 육군훈련소 한 병사의 페이스북에는 “에이핑크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혜리씨의 부탁으로 저희 부대 정수기 사진을 걸스데이로 바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걸스데이 사진이 부착된 정수기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에이핑크, 많이 속상했구나?". "그래도 요즘 대세는 혜리지", "에이핑크-걸스데이 둘 다 정말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ijez875@
출처 : 쌍화차 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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