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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1994년 가요계’가 그리운 이유

음바페여친 2014. 8. 30. 07:02

http://media.daum.net/entertain/others/view.html?cateid=1005&newsid=20100126102537953&p=mk

 

1994년 가요계가 특별할 수 있었던 이유는?

1994년까지만 해도 싱어송라이터들이 대접받는 시대였다. '발해를 꿈꾸며'는 서태지가,

'그후로 오랫동안'은 신승훈이, '마법의 성'은 김광진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한 곡들이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들도 마찬가지다.

1994년 데뷔한 박진영, 김동률, 유희열 모두 스스로 작곡한 곡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오늘 날과 같이 대형기획사에 의해 기획된 가수와 노래 보다는 스스로 음악성을 갖춘 가수들이

대중들에게도 인정을 받은 것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청춘들이 두려움을 모르고 도전했다는 데 있다.

그리고 당시 사회는 그런 젊은이들의 도전을 충분히 받아들일 여력이 있었다.

1994년 데뷔 당시, 박진영(1971년생)은 24세, 유희열(1972년생)은 23세, 김동률(1974년생)은 21세였다.

 

모두 20세 초반의 나이에 싱어송라이터에 도전했고, 또 성공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이는 현재 20대인 1980년대생의 싱어송라이터를 인디신을 제외하면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현실과 대비된다.

 

 

-1994년 발표된 앨범

신승훈 4집 앨범 '그후로 오랫동안'

더 클래식 1집 앨범 '마법의 성'

서태지와 아이들 3집 '발해를 꿈꾸며'

015B 5집 'Big5'

 

-1994년 발표되어 인기를 얻었던 곡

넥스트 '날아라 병아리'

김민교 '마지막 승부'

임종환 '그냥 걸었어'

이승환 '화려하지 않은 고백'

신성우 '서시'

마로니에 '칵테일사랑'

 

-1994년 데뷔한 신인과 히트곡
룰라 '백일째 만남'

박진영 '날 떠나지마'
전람회  '기억의 습작'
토이  '내 마음속에'
투투 '1과 2분의 1'

성진우  '포기하지 마'

녹색지대  '사랑을 할거야'

박미경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쿨  '너이길 원했던 이유'

조관우 '늪'

 

기타 : 김현철-달의몰락, 박상민 데뷔, 김정민 데뷔, 임주리-립스틱짙게바르고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