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용모를 짐작할 수 있는 당시 문헌으로는 명재상 유성룡의 기록과 고상안(당시 경북 상주 함창현감)의 기록이 거의 전부라고 한다.
안태성 교수에 따르면, 유성룡은 징비록에서 장군을 가리켜 "공의 얼굴은 아담하여 마치 수양근신(修養謹身)하는 선비와 같지만 마음속에 담력이 있고 웃음이 적었다"라는 몇 줄의 기록을 남겼다.
고상안은 이순신의 용모에서 "언론과 지모는 난리를 평정할 만한 재주였으나 얼굴이 풍만하거나 후덕하지 못하고 관상도 입술이 뒤집혀 복을 갖추지 못한(복이 없는) 장수"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기록과 문헌을 종합해볼 때 이순신 장군은 풍모가 기골이 장대하고 혈기 방장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안 교수가 문헌을 근거로 추정한 장군의 안면 특징은
▷입술이 뒤집혔다(생물학적 형태)
▷인망과 덕이 없어 보였다(관상학적 이미지)
▷단아하다(신체의 특징으로 작다는 말)
▷웃음이 적다
▷비사교적 모습 등이다.
그는 "장군의 용모를 전술한 근거를 토대로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본다면,
우선 살이 별로 없는 안면에 광대뼈가 측면으로
약간 튀어나오거나 또는 거의 없어 눈 아래와 볼 부분이 함몰되어 있고,
눈썹 숱이 많지 않거나 흐리고 두 눈 사이가 좁으며 코끝이 처진 코를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관상법을 통해 본 이 충무공의 용모의 특징을
△눈-삼각안(三角眼)과 크고 처진 눈
△눈두덩이 얄팍하다
△눈과 눈 사이가
좁고 쌍꺼풀이 없다
△눈썹이 거의 없다
△미간이 좁다
△눈가 주름이 뺨 쪽으로 내려갔다
△수염이 별로 없다 등으로 정리했다.
안 교수는 "과거에 쌍꺼풀은 영웅적인 이미지 중 하나였고 쌍겹눈이라 불렀는데
중국 항우나 삼황오제의 한명인 황제 등
영웅호걸들에게 따라붙는 신체적 특징 중 하나였다"며
"관상적으로 이런 눈의 소유자는 마음이 넓고 호방하며 자비심이 많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태성 교수가 추정한 이순신 장군 용모에 대한 3D이미지는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http://www.daili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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