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文宗, 1414년 11월 15일 (음력 10월 3일) 조선의 5대 왕이며 그 세종대왕의 장자이다. 대중매체에서는 수양대군을 포스넘치는 빌런으로 만들기 위해 문종이 동생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제대로 막지도 못하고 그저 주변에 아들인 단종을 잘 부탁한다며 힘없이 죽어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단명한 유약한 왕처럼 묘사가 된 작품이 많이 있으나 사실은 그와는 완전히 다르다. 1. 수양대군은 문종이 떴다 하면 기도 못펴고 쭈그러져 있었다. 실제로 실록에 따르면 영화 ‘관상’에서의 포스넘치는 수양대군의 이미지는 온데간데 없고 문종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싸바싸바하고 다녔다는 기록들이 있으며 문종은 조선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정통성을 가진 왕이었기에 (선대왕이 직접 정한 적자 + 정실부인이 낳은 장자) 수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