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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함익병][단독] `발언논란` 함익병, `자기야` 이어 EBS `하이힐`도 하차

음바페여친 2014. 3. 21. 23:1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인터뷰 발언 논란을 일으킨 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이 SBS '자기야'에 이어 EBS '하이힐'에서도 하차한다.

EBS 명사 초청 특강쇼 '하이힐'(하루 이 시간 힐링) 제작진은 21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진행자인 함익병의 프로그램 하차를 최근 결정했다. 이에 20일 진행자 없이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함익병의 하차 결정 방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하이힐'은 함익병의 진행으로 지난달 26일 첫 방송 됐으며 지난 19일까지 4회분 방송된 상태다. 제작진은 "대체 진행자 여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함익병은 최근 한 월간지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잘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고 본다" "(안철수에 대한 질문에)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빗발쳤고 일부에선 하차 서명운동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러나 '자기야' 측은 지난 14일 함익병 출연분을 무편집 방송해 비판 여론을 더욱 거세게 만들었다. 결국 일주일 만에 함익병 하차가 결정됐다.

반면 '하이힐'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자기야'보다 낮았기 때문에 지난 19일까지 함익병의 출연분 방송을 강행했고, 논란 또한 거론되지 않았다. 하지만 공익방송사인 EBS 프로그램인데다 교양 콘텐츠인 만큼 이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함익병 하차를 결정짓게 된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성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EBS '하이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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