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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친구 명품가방이 탐나 짝퉁과 슬쩍 바꿔치기한 20대 여성 검거

음바페여친 2015. 3. 29. 01:14

 



 

 

명품가방이 탐나 자신의 짝퉁과 슬쩍 바꿔치기한 친구




친구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짝퉁' 가방과 바꿔치기한 뒤 수개월 동안 모른 척 지내온 20대 여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지난해 7월 6일 새벽 2시께 동래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정모(여·21) 씨가 잠든 사이 50만 원짜리 자신의 짝퉁 가방을 300만 원짜리 친구의 명품가방과 바꿔치기한 혐의(절도)로 친구 이모(여·21) 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최근 가방 수선차 매장을 찾았다가 "이 가방은 진품이 아니다"라는 매장 직원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한참을 고민하던 정 씨는 중학교 동창으로 2013년 초 거의 같은 시기에 똑같은 가방을 구입한 친구 이 씨를 떠올렸다. 당시 이 씨는 짝퉁 가방을 구입했지만 정 씨는 그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정 씨는 고민 끝에 이 씨에게 가방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이 씨가 갖은 핑계를 대며 미루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정 씨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에서 결정적인 증거를 찾았다. 둘이 같은 가방을 메고 찍은 사진이었다. 경찰은 매장 직원의 조언을 받아 사진 속 이 씨 가방이 가짜라는 걸 밝혀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씨는 "순간적인 욕심 때문에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후회했다.




http://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50328.22005203301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12:28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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