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인 면 사랑 세계 최고…한사람 한해 74개 `호로록`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670099_14775.html

 

 

 

 

◀ 앵커 ▶

우동과 소바의 나라 일본, 또 다양한 국수의 탄생지 중국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면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로 꼽혔습니다.

김성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넣고, 계란까지.

단 몇 분 만에 완성되는 한 끼, 라면.

[구수현]
"간편하고 맛도 좋아서 휴일에 한 끼 정도는 가족들과 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라면 생산액은 2조 1백억원, 한 사람당 한 해 74개를 소비해 세계 1위입니다.

라면 뿐만 아니라 칼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같은 밀로 만든 면에 냉면, 메밀국수까지.

면요리는 가짓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송희정]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시간 절약도 되고,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도 있어서..."

이런 면 사랑에 힘입어 파스타를 제외할 경우, 한국인의 연간 면 소비량은 한 사람 당 9.7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습니다.

우동과 소바의 나라 일본보다 많았고, 그 뒤는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이 이어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하얀 밀가루의 글루텐이 소화기능을 해친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에는 면에도 웰빙 바람이 불면서, 한 대형마트에서 쌀면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매출이 78%나 늘었고, 곤약으로 만든 저칼로리 라면이 주목을 받는 등, 새로운 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빠르고 간편하게 뚝딱.

이런 추세를 반영한 듯, 간단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식사 대용식의 소비량도 재작년보다 15%가 늘어, 한국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았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Finn Balo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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