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파주, 우충원 기자] "태극마크 다는 것을 국민들이 원하셨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
박주영(29, 왓포드)은 국민들의 부름을 받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설 최종명단 23명의 선수들이 12일 경기도 파주 트레이닝 센터(NFC)에 모습을 드러냈다. 첫날 소집된 9명에 포함돼 파주에 입소한 박주영은 정장 차림에 세월호 참사 애도를 위한 노란 리본을 달고 나타났다.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서 박주영은 단연 뜨거운 감자였다. 홍명보호의 원칙 논란과 황제 트레이닝 논란 등 그를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홍 감독은 자신의 전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원톱감으로 박주영을 낙점했고, 2012 런던올림픽의 좋은 기억을 공유하는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브라질월드컵을 향해 발을 맞추게 됐다.
박주영은 이날 파주 NFC에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부상은 다 나았다. 훈련하는 모습이나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시면 알 것"이라며 자신의 몸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나 그런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들이 정말로 원하지 않으면 저는 (월드컵에)나갈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 박주영은 "태극마크 다는 것을 국민들이 원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갈 생각도 없다"고 거듭 강조하며 "국민들이 저를 원하시는 만큼, 나가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대표팀 발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0bird@osen.co.kr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512115803170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리블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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