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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백악관 “오바마, 파리 행진 불참은 실수” 이례적 인정

음바페여친 2015. 1. 16. 00:44

 



백악관 “오바마, 파리 행진 불참은 실수” 이례적 인정 기사의 사진
사진=두산백과

 

미국 고위직 인사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파리 행진’에 불참한 것을 놓고 미국 내에서 비판 여론이 강해지자 백악관이 급히 진화에 나섰다. 이례적으로 ‘실수’였음을 인정하고 현재 인도를 방문중인 존 케리 국무장관을 파리에 급파하기로 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더 높은 직위의 인사를 보냈어야 했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오바마 대통령도 참석하고 싶어했다”고 주장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파리 행진에 불참한 이유를 ‘경호상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는 “통지 자체가 촉박했던 상황에서 대통령과 부통령이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거리 행사에 참여하는 데 따른 보안상의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파리 행진의 중요성에 대한 백악관 참모들의 ‘전략적 판단’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오바마 대통령이 사건 발생 직후인 9일 주미 프랑스대사관을 예고 없이 방문해 조의를 표하고 테네시주 녹스빌대학에서 파리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공화당과 언론에서는 비난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공화당 소속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타임 매거진에 올린 글에서 “미국 대통령의 (파리 행진) 불참은 세계무대에서 미국 리더십이 부재함을 상징하며 이것은 위험스럽다”고 비판했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bwbae@kmib.co.kr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034019&code=61131511&cp=du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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