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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수달연구센터 새끼수달 '인국이'

음바페여친 2014. 10. 14. 20:43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4/0200000000AKR20141014167400062.HTML?input=1179m


 

 

 

 

(화천=연합뉴스) 화천군 간동면 방천1리에 있는 한국수달연구센터에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동물 1종인 새끼수달 '인국이'가 화제다.


14일 화천군에 따르면 새끼수달은 지난 8월 7일 경남 서부해안 도로변에서 탈진한 상태로 구조돼 그동안 한국수달연구센터에서 건강을 회복했다.


발견 당시 생후 1개월 미만으로 몸무게 720g에 불과한데다 한쪽눈만 어렵게 뜬 상태로 회복을 예측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치료 후 한국수달연구센터로 인수돼 연구원의 간호로 건강을 회복, 최근에는 수달연구센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국이라는 이름은 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달라는 뜻에서 슈퍼스타K 출신 가수이자 연기자인 연예인 서인국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화천군은 설명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새끼수달이 출생 후 눈을 뜨기도 전에 구조돼 사람의 손에서 보호받고 자라다 보니까 야생성을 잃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좀 더 새끼수달을 지켜본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 이상학 기자, 사진 = 화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