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ㄴ

[스크랩] 길거리 여성흡연자는 일당백이요, 거리의 로또다

음바페여친 2015. 2. 24. 00:20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1378848


...
"저 여자 담배 펴요"라는 질문. 내가 수백 번 물어 보았고 수천 번 들어 본 질문이다. 이 문장에는 "저 남자 담배 펴요"와는 완전히 다른 뜻이 동반되어 있다. 

...
그러나 여자의 흡연여부는 거시기하게도 매우 거시적인 차원에서 언급된다. 취향? 그런 것은 애초에 관심 없다. 오직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기 위함이다. 길을 지나가다가도 여성흡연자를 발견하게 되면 "여자가 말이야~"가 동반된다. 또 페미니스트를 욕하는 여러 논거 중에 "담배나 피는 년~"이 동반된다. 여성흡연은 소개팅의 조건에도, 며느리를 받아들이는 조건에도, 사회활동을 평가하는 조건에도 항상 포함되어 있다.

.....
"저 여자 담배 펴요"라는 문장 하나만으로도 여성이 낙인될 수 있는 사회가 바로 한국이다. 이 메커니즘은 수십 년간 유지되고 있고 한국인들은 여기에 체화되어 있다. 이런 물음이 수만 번은 오갔을 것이다. 




불과 십년 전 까지만 해도 여자가 담배핀다고 길거리에서 뺨맞는 시대였긔. 솔직히 지금도 다르지 않다고 보긔. 
여자한테 담배는 낙인이다 이 말 정말 공감되긔
여성은 출산 때문에 안된다...? 애는 혼자낳긔..? 그리고 여자 자궁이 공공재도 아니고 뭔 오지랖이긔..?
아직도 인터넷에서 담배/문신 한 여자는 문란하다 성관계 많이했을거다 이딴 개쓰래기같은 글 진짜 많이보이긔
언제쯤 달라질지 모르겠긔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요즘 소드 변했긔;;무섭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