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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울시, 제2롯데월드에 `최후 경고`

음바페여친 2015. 1. 6. 14:28

 



 

 

[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2롯데월드, 지난해 가을 임시 사용 승인 이후 지금까지 안전사고만 13건인데요.

서울시가 안전관리와 대응 시스템을 강력하게 구축하지 않으면, 앞으로 또 사고가 일어났을 때 임시 사용 승인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롯데 측에 경고했습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한 달 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 사고를 취재하던 YTN 카메라 앞을 건장한 남성들이 막아섭니다.

마침 기자가 현장을 생중계하던 중이라 이 장면은 그대로 방송에 나갔고, 롯데가 뭔가를 더 감추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만 커졌습니다.

수족관 균열부터 영화관 진동, 공사장 근로자 추락사까지, 지난해 10월 임시 사용 승인이 난 뒤 제2롯데월드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사고만 벌써 13건입니다.


서울시는 이때마다 롯데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확산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 측에 그룹 차원의 강력한 안전 관리·대응 시스템을 만들 것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인터뷰: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


"사고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운영해서 안전점검을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또,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사고가 또 일어나면 그때는 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건물 전체의 사용을 금지하거나 임시 사용 승인을 취소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서울시는 하지만 아직까지 제2롯데월드 건물에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http://www.ytn.co.kr/_ln/0115_201501052156156901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Feb1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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