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님아 그 강을` 극장관계자 상영 요청 봇물..상영관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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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진모영 감독, 아거스필름 제작)가 개봉 3주차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0일 4만9325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누적 관객수는 35만45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27일 개봉해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독립영화 사상 최단 기간 10만 돌파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이러한 입소문에 힘입어 지난 '인터스텔라'(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를 꺾고 2위까지 역주행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백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독립 다큐멘터리가 영화의 힘으로 거대 제작비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는 흥행 이변을 속출한 것.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흥행 속도는 하루 하루가 다르게 가속화 되고 있다. 10일에도 24.4%의 좌석 점유율과 함께 전일 대비 40%나 상승한 일일 스코어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로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11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상영관 수가 281개까지 확대 되었다. 이는 12월 11일 현재 배급사 집계기준의 수치로, 독보적인 좌석 점유율과 뜨거운 관객 반응에 힘입어 전국 각지 극장 관계자들의 상영 요청이 시시각각으로 더해져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집계된 스크린 수는 431개까지 확대되었다.
개봉주 153개의 상영관을 확보하며 독립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폭발적인 흥행력에 힘입어 개봉 3주차에는 2배 이상으로 상영관을 전폭 확대한 것.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백발 부부의 일상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다큐멘터리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