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이 비쌀수록 사람들은 더 맛있게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넬대 연구진은 손님 139명을 상대로 뉴욕의 한 식당에서 각자 다른 가격으로 식사를 하게 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타임지가 전했다.
연구진은 뉴욕의 한 고급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각각 4달러, 8달러에 밥을 먹게 한 뒤 9점 만점 기준으로 음식의 첫맛, 중간맛, 끝맛을 매기게 했다. 그 결과 식사 한 끼에 4달러를 쓴 사람보다 8달러를 투자한 사람의 만족도가 1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완싱크 코넬대 교수는 "우리는 가격이 먹는 양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지만, 이를 인지하는 데는 굉장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해 흥미롭다"며 "레스토랑에서 단순히 음식값을 낮추는 것은 손님들이 음식을 평가하고 인식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왜 음식이 비쌀수록 사람들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결론내리지 않았으나, 보통 사람들은 비싸면 좋은 것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봤다.
이번 연구결과는 이번주 실험생물학회에서 발표됐다.
http://media.daum.net/culture/health/newsview?newsid=20140502094608555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내 맘이 안그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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