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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월호참사] 진도에 자원봉사 온 터키인들

음바페여친 2014. 4. 24. 16:18

 



 

 

<세월호참사> '힘이 되고자'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사고 9일째인 24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 앞에서 국내 거주 터키인들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제공할 '케밥'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77829






하지만


케밥’ 만드는 자원봉사, 낯선 광경에 항의 이어져


그러나 고기를 구워 케밥을 만드는 터키인 요리사들의 낯선 모습에 다른 자원봉사 단체로 부터 항의가 빗발쳤다. 

실종자 가족들은 상심이 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데 고기 냄새를 풍기는 것은 실례라는 지적이다. 

또 케밥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는 광경 등이 숙연해야할 현장 분위기를 헤친다는 것이다.


안산시 공무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은 현장 관리센터에 등록을 하지 않고 부스를 차린 것을 문제 삼았으며, 
적십자 소속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차린 것인 줄 알고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니 여기서 나눠 주지 말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 여성 자원봉사자는 케밥을 만들고 있는 봉사단을 찾아와 "실종자 가족들 중에 여기가 잔치집이냐고 항의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께는 뭐라고 할 것이냐"며 

"좋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으니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인 남녀와 터키인 요리사 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특정 봉사단체나 기업이 아닌 개인자격으로 온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한국인 남성은 "도청과 군청에 문의 했더니 담당 팀장이 이 공간에서 하면 된다고 해서 차렸다"며 

"그냥 봉사하러 왔을 뿐 소속 단체 등을 밝히지 않고 싶다"며 자세한 인터뷰를 거절했다.

예상치 못하게 현장에서 항의가 이어지자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실종자 가족분들과 여기 다른 자원봉사자 분들을 위해 오늘 점심 까지만 만들고 가려고 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ahnman@fnnews.com 

http://www.fnnews.com/view?ra=Sent1201m_View&corp=fnnews&arcid=201404240100275990013986&cDateYear=2014&cDateMonth=04&cDateDay=24





우리나라의 밥차, 도시락과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은데

말 그대로 낯서니까 이런 저런 사소한 문제도 있나보네요...

2천인분을 준비했다고합니다

형제의 나라라서 돕고싶었다 하던데

봉사온 마음이 다치지 않았으면 해요

항의하는 다른 자원봉사자분들 마음도 이해됩니다

서로 마음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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