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이번 여객선 침몰 사고가 전형적인 인재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지난 20년간 일어난 대형 사고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외신반응 연합뉴스 권수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외신들은 사고 소식을 비교적 차분하게 보도하면서도 미숙한 초기 대응과 허술한 수습 과정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후진국에서나 일어날만한 일이 21세기 한국에서 벌어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뉴욕타임스는 "1970년대 남영호 침몰사건과 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사건 때도 수백명의 사망자가 나왔다"면서 한국은 20년 전 사고에서 배운 게 없다고 꾸짖었습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지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1백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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