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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아] 보아 “연애? 내 이름 부담스러워 하는듯” 한숨(인터뷰)

음바페여친 2014. 4. 15. 17:19

 



[뉴스엔 글 조연경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보아가 연애에 대한 진심어린 생각을 전했다.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감독 듀안 에들러) 개봉을 앞두고 있는 보아는 4월 1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댄스 영화를 찍었고 액션 영화를 찍고 있으니 가능하다면 다음 작품은 멜로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메이크 유어 무브'를 통해 현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보아는 현재 이정재 신하균과 함께 '빅매치' 촬영에 한창이다.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빅매치'에서 보아는 살인 누명을 쓴 격투기 선수 최익호(이정재)의 조력자로 나선다. 강도 높은 액션신 소화는 필수.

"온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찍고 있는데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빅매치' 촬영에 대해 슬쩍 귀띔한 보아는 "험하게 촬영 중이라 그런지 멜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하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며 "레이첼 맥 아담스가 나오는 영화를 정말 좋아한다. 나도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 지는 멜로 영화를 한 편 남기고 싶다"고 고백했다.

멜로 영화를 찍을 땐 실제 사랑에 대한 기억도 꽤 많은 영향력을 끼치지 않겠냐고 연애에 대해 슬쩍 운을 떼자 보아는 깊은 한숨부터 내쉬더니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잘 안 만나지게 되는 것 같다. 다들 그렇지 않냐. 해를 거듭할 수록, 20대 후반이 되면서 만날 수 있는 폭도 좁아지고 만남이라는 기회 자체가 없어졌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점점 보아라는 이름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것 같기도 하다"고 귀띔한 보아는 공개 연애 혹은 같은 연예인과의 만남은 꺼리는 편이냐는 질문에 "절대 그렇지 않다. 연예인도 안 꺼린다. 내가 지금 별로 꺼릴 때는 아닌 것 같다"고 강조, "우리나라 연예인이 이렇게 없나? 미치겠다. 국제연애도 나쁘지 않다. 한국 음식만 좋아한다면 OK다. 다시 해외로 나가야 하나 싶다"며 겸손하면서도 털털하고 솔직한 면모를 한꺼번에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404141645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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