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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드리헵번, 평생 봉사실천한 이유? `나치 당원 아버지 대신`

음바페여친 2014. 4. 13. 16:34

 



 

 '서프라이즈' 오드리 헵번과 나치 당원 아버지


[TV리포트=황지영 기자] 오드리 헵번에게는 나치 당원 아버지가 있었다. 그의 죄를 대신해 오드리 헵번은 자신을 바쳐 봉사의 삶을 살았다.

13일 오전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그녀의 악몽'이라는 제목으로 오드리 헵번이 등장했다. 오드리 헵번은 2차 세계대전을 그린 '안네의 일기' 시나리오를 받고 극심한 악몽에 시달렸다.



과거 오드리 헵번은 유대인들이 끌려가는 현장을 목격했다. 어린 나이에 유대인의 참상을 알게 됐고, 그의 아버지가 끔찍한 가해자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

시간이 흐른 후 제 2차 세계대전은 끝났고, 오드리 헵번은 아버지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아버지의 편지를 쓰레기통에서 발견하게 됐다.

오드리 헵번의 어머니는 나치 당원 아버지가 오드리 헵번의 배우 생활을 망칠까봐 비밀로 해왔던 것. 그러나 오드리 헵번은 아버지를 만나러 가야겠다고 나섰다.

1960년 오드리 헵번은 아버지를 만나러 아일랜드로 향했다. 한 요양원에 누워있는 아버지 안소니를 만났다. 안소니는 영국 전범 감옥에 투옥됐었고, 이후 오드리 헵번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숨긴 채 살아왔다.

오드리 헵번은 죄를 지은 아버지를 대신해 구호활동을 꾸준히 했다. 유니세프를 위해 여러 가지 봉사를 했다. 전 세계 50여 곳을 돌아다니며 봉사를 실천했다.

결장암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꾸준히 봉사를 지속했다. 결국 오드리 헵번은 클린턴 대통령의 취임 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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