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1992.10~1993.04)
1992년 KBS에서 저녁 8시에 했던 주말드라마이긔. 당시 경쟁 드라마는 MBC의 <아들과 딸>이었긔.
<아들과 딸>이 당시 안방시청률을 점령했었고, <사랑을 위하여>는 상대적으로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떨어졌긔.
저희집은 본방은 <아들과 딸>을 보고 <사랑을 위하여>는 녹화를 했다가 <아들과 딸> 보고 나면 바로 연이어 보곤 했긔.ㅋㅋㅋㅋ
시청률이나 화제성에서 많이 밀린 것에 비해 이 드라마 삽입곡은 유명했었긔.
<마법에 걸린 듯 사랑스러운 나의 여인이여>라는 러시아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더 알려졌긔.
어릴 때 본 드라마라 자세한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대략적인 스토리와 몇몇 이미지를 기억하긔.
요즘은 진부하다고 할만한 <남매간의 러브스토리>이긔.
먼저 남녀 주인공인 윤재역의 강석우와 수완역의 옥소리
수완의 언니 수정 역의 강문영, 자매가 다 좋아했던 남자역의 송영창.
수정과 수완 자매의 어머니 반효정.
(옛날 드라마라 출연자들 사진도 다 옛날 사진으로 가져왔긔.)
수완(옥소리)이 순하고 참한데 반해 언니 수정(강문영)은 욕심많고 허영있는 성격이긔.
사실 수완은 반효정의 친딸이 아니고 남편이 데려온 아이(생모가 화류계여자)인데 아이가 워낙 순하고 맑아 친딸처럼 키우긔.
수정은 동생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었고, 엄마가 유난히 예뻐하는 동생 수완을 질투해 고등학생때 동생에게 출생의 비밀을 말해주긔. 그 때 수완은 큰 충격을 받고 맘 고생을 하긔.
수완은 좋아하던 남자가 있었는데 그게 송영창이긔. 둘이 사귀었나? 썸탔나 그랬는데 동생이 좋아하는 거 알고 수정이 빼앗아 결혼하긔. 이 일로 또 수완은 상처받긔.
의대생이었던 수완은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를 하는데 그게 윤재(강석우) 동생인 윤희(우희진)이긔.
우희진은 휠체어를 타고 나오는데 극 중 실제 강석우 동생은 아니었긔. 강석우 고모(김청)의 딸인데 김청이 처녀로 아이를 낳아 오빠 호적에 입적시킨 것이었긔. 윤희(우희진)도 그걸 알아서 성격이 꽤 까칠하게 나왔던 걸로 기억하긔.
그렇게 수완과 윤재가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데 윤재네 집안에서 수완의 집안 형편 때문에 반대하긔.
둘은 같이 도망이라도 가서 함께 있으려고 했는데 이때 출생의 비밀이 터지긔.
수완은 화류계 여성과 반효정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 아니었고, 화류계 여성과 윤재(강석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었는데 당시 아는 여자가 사생아를 낳게 되자 이를 딱하게 여겼던 반효정 남편이 아이를 데려온 거였긔. 즉, 윤재와 수완은 이복남매 사인거긔.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둘은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긔. 이 장면이 꽤 애틋하고 절절하게 그려졌었긔.
그렇게 이별한 후 두 사람은 힘들어하고 방황을 하는데 수완은 아내를 지병으로 잃고 상심에 빠져있던 스승 한진희를 도와 그의 아이 둘을 돌봐주다가 그와 결혼하긔.
윤재에게는 수완과 사랑에 빠지기 전에 역시 집안차이로 인한 반대로 헤어졌던 옛 연인인 송채환이 있었는데 수완과 헤어진 후 이혼녀가 된 그녀를 찾아서 결혼하긔. 이번에도 당연히 집안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미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던 과거가 있는데다가 수완과 (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진 아픔이 있기에 그냥 밀어붙이긔.
한진희와 송채환
이 드라마 마지막 장면이 기억에 남긔. 스승과 가정을 이룬 수완과, 옛사랑과 가정을 이룬 윤재가 각자 가족들과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그렇게 스치면서 둘이 고개 돌려 아련하게 눈빛을 주고 받으며 끝나긔.
이 때 옥소리 분위기도 좋았고, 강석우도 멋있었긔.
검색해보니 자료 찾기가 힘들긔.
이 드라마의 삽입곡
나현희 - 사랑하지 않을거야
어딘가에 있는줄 알면서도 만날수 없는 현실이 싫어
왜 자꾸 눈물이 나는 걸까 이제는 소용이 없는데
이렇게 끝날줄을 알았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텐데
이미 늦어 버린 지금에 후회는 의미 없는걸
앞으로 보내야할 시간이 두려워
견딜수 없이 길게만 느껴져
어떤 아픔이 와도 참아야지 고통은 지나가는 순간일뿐
한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들겠지 깊이 사랑하니까 ~
하지만 혼자남는 법을 알때까지
다시 사랑하지 않을꺼야~~
앞으로 보내야할 시간이 두려워
견딜수 없이 길게만 느껴져
어떤 아픔이 와도 참아야지 고통은 지나가는 순간일뿐
한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들겠지 깊이 사랑하니까 ~
하지만 혼자남는 법을 알때까지
다시 사랑하지 않을꺼야~~
한번쯤 만나고 싶다는 생각들겠지 깊이 사랑하니까 ~
하지만 혼자남는 법을 알때까지
다시 사랑하지 않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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