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꾸벅..(__) 3학년 8반... 결혼 정령기 여우입니다 ...
고향서 아버님 모시고 ...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 100평 가량 땅에 농사 지으며 살고 있읍니다 ..
나름 뼈대 깊은 집안 입지요 ..
각설하고,,,그와 저의 첫만남부터 시작하겠읍니다,,,
약 일주일 전,, 읍내 편의점에 쇠주 한병 사러.. 갔을 떼였읍니다 ...
카운터에 ... 서서 .. 저를 보자마자 환히 ,, 미소 짓는 그... 순수해보이는 미청년 ...
앳된 얼굴에 ,, 보조개가 쏘옥~ 파이도록 ,,, 방글방글 웃는 얼굴과 ,,,
바루 전역을 했는지 ,,, 푸릇하게 돋아난 머리칼을 본 순간,,
저는 깨달았더랬죠 ,,, 아.. . 나의 운명의 사랑이 ,, 찾아왔구나 ,,,,
저 사람을 ,, 품고 싶다 .. 는 ,, 강한 열정의 불씨가 ,, 피어오름을 ..
상상이 가실런지요 ,,
저으 강함을 ,, 어필하기 위하여 ,,, 쐬주 다섯병을 달구 ...
빠나나 우유 한병도 ...ㅎ 쎈쓰있게 가지구서 ,,, 카운터로,, 갔더랬습니다
고생한다며 ,,, 우유를 건내니 ,,, 쑥스러운듯이 볼을 불키구서,,, 감사하다고 하는 것이,,,,
역시 ... 이 남자도 나에게 마음이 있구나. .. (남자들은 괸히 웃지 않읍니다 .. 명심하시길)
용기를 얻고서 .. 이것저것,, 물으니,,, 나이는 스물셋 .. 서울 사는 대학생인데 ..
예상데로 갖 전역을 했다더군여 ..
지금은 잠깐 .. 방학 동안 조모 댁에 머무르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랍니다 ..
여기저기 ,, 좆 대주며 여자들이 힘들게 번 돈 뜯어 ,, 시계 차구 ,,다니는 요새 남자들 같지 안은,,
그의 소박함,성실함 과 .. 어른을 위하는 마음을 보고 ..
아 ,,, 이 남자라면 내 아버지를 맡기어도 ,, 안심이겠구나 ... 다시금. .. 사랑에 빠져버렸슴다 ..
그렇게 매일 ,, 찾아가며 청년과 조금씩 가까와지던 ... 어느날...
사건은 ,,,, 며칠전 ...
여느때와 같이 ,, 편의점을 찾은 제 눈앞에 ,,,
왠 불여시 같이 생긴 년과 .. 하하호호 웃으며 .. 예기를 나누는 .. 그 청년 ....
그 여자가 준 ,, 초콜릿을 오물거리는 .... 너무나 훔치고 싶었던 .... 야속한 입술 ..
순간 ... 눈앞이 시뻘게지도록 ... 분노 ,,, 배신감 ,,에
소싯적 버릇이 나와 ,,, 손이 나갈 뻔,, 하엿지만은
간신히 참고 ..
그 여자가 간 뒤에 ,,,,
저의 순정이 .. 짚밟히는 아픔에 ... 냉정한 목소리로 .. 그에게 .. 물었음다
다행히 ,, 너무나 당황한 표정으루 ,, 앤이 아니라더군요 ,, 역쉬....
제가 화가 난 것 같은지 ,, 안절부절 ,, 눈치를 보는 청년의 모습에 ...
사르르 ... 봄날 싸락눈이 흔적업시 사라지듯 ,, 또 화가 풀려버린 저란 .. 사람 ..
어쩔 수 없는 여자의 순정 ..
그 ... 괴씸한 여자는 .. 숫가락 수도 ,, 다 아는 자그만 읍에서 ,,
첨보는 얼굴이라 ,,, 수소문하여 보니 ..
방학을 맞아 ,, 서울서 의료봉사활동 을 온 .. 의대생이라고 합디다 ..
나이는 저보다 13살이나 어리더군요 ,, 그 청년보담은 .. 2살이 많은 ..
새파랗게 어린 년이 ,,, 감히 ... 내 남자를 건드려 ,,
그 여자 면상이 ,, 반반한 것이 .. 딱 보아도 바람둥이에 ..
순진한 청년 꼬셔 .. 한번 어떻게 해볼라고 하는 것이 눈에 보여,, 너무나 불쾌했지만 ...
그 청년은 ,,, 조건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
요새 젊은 사람들이 말하는 .. 소위 ' 김치남 ' 이 아니리라 ,,
저의 순정을 ,, 더 가치 있게 봐줄 개념 있는 ,, 남자임을 믿고 맘을 도닥였읍니다 ..
하지만 ..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어린 소년 티를.. . 벗지 못한 .. 그 청년이 ..
혹시나 ... 그 년의 마수에 .. 걸려들까 노심초사하는 마음 ,, 감출 길이 없어 ..
예정보다 이르지만 .. 제 맘을 전하려... 합니다 ,,
어떻게 고백을 해야 ,, 더 ,, 감동스럴지....그 청년의 주소를 알아놨는데 ,,
꼿을 들고 집으로,,,몰래 찾아가는 깜짝 이벤트는 어떨런지 ,,,
설렘이 .. 함께 하는 고민 ,,
횐님들 ,,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P.S 저의 아버지 가 ,, 거동이 불편하시어 ,.. 그 청년이 학교를 그만두고 .. 모셔야 하는대 ...
자퇴 처리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 궁금합니다 .. 너무 오래 걸리면 ... 서로 불편할 듯 하여 ..
혹시 아시는 분 ... 계시면 ? 말슴 ,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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