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인 16일 오전 정부는 ‘국민안전 다짐대회’란 이름의 대규모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5분 만에 끝났다. 행사 직후 한 청년 단체가 전단지 정부를 비판하는 전단지 수백장을 뿌리며 구호를 외쳐 소동이 일었다.
국민안전처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인용 안전처 장관과 안전처 직원, 도로교통단과 국방부 해양구조대 등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자치단체와 민간 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http://img.khan.co.kr/news/2015/04/16/l_2015041601002752500217261.jpg)
출처 | ‘청년좌파’ 트위터 갈무리
박인용 장관은 “(이 행사는) 원래 국무총리께서 주재하시도록 되어 있었다.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총리는 박인용 장관이 대독한 대회사에서 “세월호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실종자 가족께도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사고 수습과 아픔을 치유하는 데 유가족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25분 만에 끝났다. 참석자들이 퇴장하기 시작할 즈음 ‘청년좌파’ 소속 남녀 청년 2명이 “이 정권은 파산했다”고 외치며 전단지 수백장을 뿌렸다. 이 전단에는 ‘대한민국 정부의 도덕적 정치적 파산을 선고합니다’ ‘남미순방 안녕히 가세요. 돌아오지 않으셔도 됩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돼 있다. 비슷한 시각 ‘청년좌파’ 소속 회원 2명이 국회 앞에서 같은 전단을 뿌리다 경찰에 연행됐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161547161&code=940100&nv=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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