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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대통령 지지율 TK도 50% 무너졌다, ‘대구·경북 차세대 리더’ 김부겸(새정치) 1위 꼽혀 ‘파란’

음바페여친 2015. 1. 4. 03:41

 



 

 

등록 : 2015.01.02 11:48수정 : 2015.01.02 12:01

박근혜 대통령

대구방송 여론조사, “직무수행 잘하고 있다” 49.5%
50%선 붕괴는 취임 이후 처음…“잘못하고 있다” 26%
지지율 20대 23.3%, 30대 31.9% 등 젊은층 평가 혹독 
‘대구·경북 차세대 리더’ 김부겸 1위 꼽혀 ‘파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지역의 가장 유력한 차세대 리더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부겸 전 의원이 꼽혀 정치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방송(TBC)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해 11월14일~12월12일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성인 1800명과 여론 주도층 2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1일 저녁 뉴스에서 보도했다. 여로조사 결과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일반인의 평가는 49.5%에 그쳤다.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떠받쳐 온 이 지역에서 50%선이 깨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여론 주도층에선 긍정 평가 비율이 48.1%로 더 낮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 ‘어느 쪽도 아니다’는 19.6%로 ‘부정과 유보’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다.

응답자의 연령층이 젊을수록 평가는 혹독했다. △20대 23.3% △30대 31.9% △40대 46.1%가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50대(59.2%)와 60대(73.9%)의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여전히 높았다.

‘40%대 지지율’에는 박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도 팍팍한 삶에 변화가 없다는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이 집권한 뒤 대구·경북이 얼마나 발전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15.3%만 ‘발전했다’고 답변했다. 74.4%는 ‘비슷하다’, 9.8%는 ‘퇴보했다’고 응답했다.

대구·경북의 차세대 리더를 묻는 질문에서도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김부겸 전 의원이 11.3%로 1위에 꼽혔다. 이어 새누리당 소속인 김관용 경북지사(5.9%), 권영진 대구시장(5.5%), 김문수 전 경기지사(2.9%),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2.4%) 등 순이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4.6%로, 유일하게 10%대를 기록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9.8%, 박원순 서울시장은 5%,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4.9%로 5위권에 들었다. 유일한 TK 출신인 김문수 전 지사는 여론 주도층 응답에선 반기문 총장과 김무성 대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일대일 면접과 자기기입식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3%포인트다.

서보미 기자 spring@hani.co.kr


지지층 결집용 여론조사라는 댓글 달릴 것 같지만 그래도 본문을 읽어주시긔 (저 대구 사람 아니긔) 
20대 30대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20-30퍼센트 대로 나왔다고 하긔 ㅋㅋ 의미있는 결과인거 같아서 퍼왔긔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idw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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