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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월경 때 탐폰 사용한 뒤 식물인간된 여성 사연 (사진)

음바페여친 2014. 11. 20. 11:13

 



 

 via caters

 

생리 기간에 탐폰을 사용한 뒤 '독성 쇼크 중후군'에 걸려 식물인간상태(coma)에 빠진 한 여성이 극적으로 다시 살아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영국 사이스 요크셔(South Yorkshire)에 사는 27살 조안나 카트라이트(Joanna Cartwright)가 식물인간 상태에서 깨어나 극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세명의 자녀를 둔 조안나는 생리 기간에 사용하던 탐폰(tampon)의 부작용으로 독성 쇼크 중후군(toxic shock syndrome)에 걸렸다.

 

이 증상은 월경할 때 탐폰을 사용하는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조안나의 경우는 운이 없었던 케이스였다.

 

처음 3일 동안 감기 증상으로 침대에 누워있던 그녀는 상태가 극도로 악화돼 응급실(A&E)로 곧바로 실려갔지만 병원 측에서는 위독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녀는 병원에 도착한 직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이후 사실상 사망선고와 같은 식물인간이 됐다. 

 

via caters

 

하늘이 도왔던 것일까? 세 자녀의 엄마인 그녀는 기적적으로 코마 상태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조안나에게 찾아온 불행은 아직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깨어났지만 자신이 누구인지 자녀와 남편의 얼굴과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 것이다. 언제 기억을 회복할지 알 수 없었지만 사랑하는 남편 스티븐(Steven, 28)과 어린 자녀들의 사랑으로 차츰 기억을 되찾게 됐다. 

 

특히 그녀의 어린 자녀들인 레이시(8), 니콜(7), 스칼렛-로즈(3) 등은 사실상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엄마를 회복을 위해 병원에 찾아올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녀의 감동적인 사연은 주변에 알려지면서 영국과 유럽 등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린 자녀들이 그녀에게 보낸 편지와 생일 카드 등에 담겨 있는 가슴 뭉클하고 애절한 사연들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게 하고 있다.


http://insight.co.kr/view.php?ArtNo=9278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오과장♡강대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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