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안철수, '실패한 4개월' 변명말고 반성하라"
"쓴소리 했다고 대화 단절하면 안돼"
2014-08-03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일 안철수 전 대표에게 "'실패한 4개월'을 부인하지도 변명하지도 마시고 반성과 생각을 정리하시는 4개월을 지내십시요"라고 조언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대표 4개월? 국민의 판단을 존중합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도 안철수 전 대표를 좋아도 했고 비교적 대화, 통화로 의견 교환도 했습니다. 지난 6.4지방선거때 공천 과정을 보며 5월 제가 공개 비공개로 비판했더니 그후 의총장에서 한두번 악수를 하고 두달 이상 대화가 단절 되었습니다"라면서 "쓴소리했다고 대화를 단절하면 안됩니다"라고 고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김대중 김영삼 박근혜 세분은 국민을 모이게 하는 카리스마가 있었습니다. 안 전 대표도 젊은 세대와 모여드는 국민이 있습니다"라면서 "언론에서 그에게 가하는 혹독한 비판은 그에게 약이 될 것입니다. 좌절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라는 DJ의 충고를 그에게 보냅니다"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그는 "당신은 아직도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고 미래가 있습니다"라면서 "이제 '안철수때리기'도 그 정도에서 끝내고 그에게 시간을 주자고 제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2921
박지원·안희정, "安 소중한 자산"..때리기보단 격려를
뉴시스 배민욱 입력 2014.08.03 14:03
박 전 원내대표는 "언론에서 그에게 가하는 혹독한 비판은 그에게 약이 될 것이다. 좌절하지 말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라는 DJ(김대중)의 충고를 그에게 보낸다"며 "쓴소리했다고 대화를 단절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패한 4개월'을 부인하지도 변명하지도 말고 반성과 생각을 정리하는 4개월을 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 단위별 비상회의에 참석해 "안 전 공동대표는 특히 정치 혐오감을 가지고 정치에서 멀어지는 많은 시민들을 정치에 관심 갖게 한 큰 공이 있다"며 "안철수 새정치에 기대 많이 했던 시민 여러분들 안철수를 버리기 보다는 더 큰 격려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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